시험기간동안 정신없었는데 어느새 팀은 바르샤전 패배 이후 승리가 없고.
블로그는 점점 황폐화 되어 가네요^^; 블로그를 약 6년동안 운영하면서 이렇게 모티베이션이 없었던 적도 없는 듯... 그래도 오랫동안 운영했고 축구보면서 쓴 글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지라 닫기는 싫은데, 아무래도 닫아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요즘엔 소셜 네트워킹이 대세라서 저도 거의 트위터만 하고 있고. 제 블로그에만 글을 잘 안쓰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 블로그도 잘 안가거든요.
뭐 꼭 닫을 필요는 없겠지요. 그냥 놔뒀다가 써도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돈 내고 하는 계정과 도메인인지라 유지비도 일년에 3만원은 들어가니 그냥 방치플레이 하기도 좀 뭐 하고요.
혹시라도 아직 제 블로그에 꾸준히 와주시고 계시다면 댓글이라도 하나 적선(?)해 주세요.
그럼 힘이 나서 다시금 포스팅을 열심히 할지도.. :D
뭐 요즘엔 전처럼 영양가 있는 글도 잘 안 쓰지만.
5월 첫째주에는 축구와 관련된 행사에서 스탭으로 일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유소년 축구와 관련된 거구요. 근데 온다는 사람들이 토튼햄의 헤드 스카우터들이라네요. 으헉.
왜 저는 이렇게 스퍼스와 인연이 많은 걸까요... -,.-
만나면 "왜 당신네들은 아스날이 쫓다가 버린 선수들만 모으나여. 명함 좀 그만 돌리셈" 이라고 해줘야겠어요? 그리고 한마디 더 해야지. "베일 내놔"
고백하자면 베일팬입니다.
하나 더 고백하자면 거기 있었지만 지금은 노팅엄 포레스트에 있는 군터 팬이기도 했습니다.
이게 다 웰시 꼬꼬마들이 거기 있어서 그런거라니까요. 아놔.
뭔가 수습 안되는 분위기. 여튼, 앞으로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