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 아스날 12월 매치 캘린더~ ● 판타지리그 ● 잡담

Louisie 2008. 12. 4. 10:00
http://pds13.egloos.com/pds/200812/02/86/2008_09_season_dec_preview.jpg

아스날의 12월 경기 일정과 주요 휴일을 표기한 매치 캘린더입니다.
현지 시각과 우리나라 시각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단, 중계 여부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2월호부터 벽지는 제공하지 않고 스탠다드/와이드 두 가지 버젼으로 배포합니다.

Arsenal 2008/09 Season: 12월 매치 캘린더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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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리에는 만들자마자 올려놓고서 블로그에는 이제서야 올립니다. 사실 이 포스팅이 칼링컵보다 더 앞에 왔었어야 했는데 블로그 날려먹을 뻔했던 그 생쇼 때문에 늦어진 거라는 ㅠ.ㅠ 여튼 벌써 2008년의 마지막달이 다가왔네요. 다들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나요? 저는 올해는 영국에서 산 기억밖에 없네요. 4월에 처음 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 막막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줄 놓고 살다보니 어느새 시험은 일주일 후고 귀국도 코앞이고 이젠 런던이 편하게 느껴지고.. -_-; 아스날은 복싱데이가 닥쳐오기도 전에 5패를 기록했을 뿐이고 나는 엄마가 보고 싶을 뿐이고. (이건 아닌가.)

암튼 이번달은 21일부터의 일정이 가히 살인적이네요. 21일 리버풀 홈 - 26일 복싱데이 빌라 원정 - 28일 포츠머스 홈. 일주일 동안 세 경기 뭥미;;; 특히 26일 빌라 원정 28일 폼피 홈 oTL 이 두 경기를 똑같은 선발 11명이 뛸 수 있을 리는 없을 텐데. 근데 두 팀다 얕잡아 볼 수도 없고 특히나 빌라 파크는 그저 무서울 뿐. 아담스옹의 선처를 바랍니다.. 막이래. 그래도 12월 잘 보내서 어째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네요. 참 포기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포기가 안되니 이게 더 큰일인 거 같습니다 ㅠㅠ 젭라 리버풀만큼은 잡아줬으면.. 지난 시즌에 리버풀 상대로 무승 (3무 1패)이어서 이번해에는 꼭 이겼음 좋겠네요. 챔스 8강 이후로 쌓인 것도 많고 말입니다.

이번달의 표지는 맨유전/첼시전의 영웅 나스리와 로빈! 이미지는 스카이스포츠에서 가져왔구요. 돗컴 11월 이달의 선수상도 나스리와 로빈의 각축이 될 듯 한데 전 로빈한테 표 던지고 왔습니다. 지난달에도 로빈한테 투표했는데 테오가 1퍼센트 차로 이겨서 (..) 이번에는 받을 수 있길 바라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만약 받으면 토요일 위건전에 상 받는데 젭라.. 저 위건전이 에미레이츠 은퇴전이에요 ;ㅁ;

좌우지간! 올해의 마지막+매치 캘린더 2주년 12월호 잘 써주시구요, 새해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디자인 하느라 또 없는 머리 굴려야 ㅠㅠ) 받아가실 때 댓글 안 남겨주시면 당신은 얘네들. (...)
아, 이 움짤 세기의 명작... 올해의 움짤상 뭐 그런 건 없나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위크 15주차까지 진행된 이후 판타지 중간점검입니다. 예전에 분명히 '첼시, 리버풀, 맨유, 스퍼스' 선수는 안 쓴다고 했었는데 점수에 눈이 멀어 버리니 뭐 그런거 없어졌습니다. -_- 원래 벤트까지 있었단 말이죠? 근데 벤트는 제가 사기 전에 한동안 처넣; 더니 어째 제가 사니까 조용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팔고 데포 a.k.a 내안에대포있다를 샀습니다. 보싱와는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고 체흐도 점수 잘 벌어다 주죠. 아게르는 스크르텔 부상으로 주전 복귀하자마자 샀는데 쏠쏠하네요. 역시 판타지 앞에 라이벌 팀 따위는.. (그래도 판타지를 위해 태어난 사나이인 우리 날둥이는 안 사요. 아니 못 사요 넘 비싸요.)

현재 하이버리 리그에서는 7위를 달리고 있고요. 축구왕피구님의 리그 피구월드에서는 3위를 마크중입니다-.-v 90위권에서 놀던 때가 있었는데 인간승리라능.. 이게 다 로빈 3경기 출장 정지 당할동안 주장이었던 아넬카 덕분이다!ㅋㅋㅋㅋ 우리가 한창 삽질 중일때 제 판타지는 연일 상종가를 쳤습니다. 이게 뭥미?-_- 그때 번 점수가 총 250점 정도 되요(...) 만약 지난주에 로빈한테 주장 걸어 놨으면 빅5(..) 안에도 들 수 있었는데 로빈아 널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 ㅠ.ㅠ;;

아무튼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판타지리그입니다.
위건전에서도 터져라 로빈, 슬희<-

* 팀별 선수 분포도
Arsenal: Van Persie, Nasri (2) / Chelsea: Bosingwa, Cech (2) / Aston Villa: Barry, Young A (2) / Portsmouth: Defoe, Johnson (2) / Man City: Irelend, Kompany (2) / Everton: Arteta (1) / Liverpool: Agger (1) / Fulham: Painstill (1) / Wigan: Zaki (1) / Botlon: Jaaskelainen (1).

신변잡담


1. 귀국이 눈 앞으로 다가왔어요. 27일에 아시아나 직항 타고 귀국합니다. 한국에 들어가면 28일 오후가 될 것 같고 그럼 나는 도착하자마자 시차적응도 하기전에 포츠머스전을 봐야 하는가.. (멍) 빨리 가고 싶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렇네요. 마지막으로 가는 에미레이츠, 토요일 위건전 끝나고 울 것 같다능 ㅠㅠ 널 두고 가기 싫어 아스날아 뭐 이런? -_-;;;;

2. 그에 앞서 다음주 수요일에는 중요한 시험이 있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영어시험인데 그 중에서 스피킹은 이미 지난주에 치뤘고 --쌤이 넌지시 알려준 바에 따르면 최고점이라고.. 헤헤-- 다음주에는 페이퍼 시험들이 있죠. 지금도 공부하고 와서 쓰는 글인데 라이팅, 리딩, 바른영어활용(...뭐 이딴. USE OF ENGLISH) 계속 무한반복 하는거 지겨워 죽겠심니다. 게다가 오히려 연습을 반복할수록 더 결과가 나빠지는 거 같은.. 이제 더 해봤자 점수가 갑자기 오를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빨리 치고 끝냈음 좋겠네요 아이고 지겨워라 ㄱ-;;;

3. 음 이거 말고는 딱히 신변잡담 할게 없네요. 시험 끝나고 나면 뭐할 지나 좀 궁리해 둬야겠네요. 그동안 축덕후 생활+셤공부 때문에 제쳐뒀던 것들 다 하고 와야죠'ㅅ'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도 봐야되고, 프란시스 베이컨이랑 앤디 워홀 전시회도 봐야되고, 웨일즈(카디프)도 구경가야 되고, 에든버러도 한번 더 가야되고, 에미레이츠 투어도 가기 전에 한번 더 해야되고(어이), 선물 쇼핑도 해야 되고... 21일엔 엄마가 영국에 오시고-ㅁ-;;; 원래 엄마가 런던에 오시기로 한 예정이 없었을 때에는 21일 리버풀 홈경기도 보러가고 26일 복싱데이에는 빌라 파크까지 원정 가려고 했는데 엄마님 때문에 모두 무산..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는 돈아끼고 잘됐대요 와하~ 하긴 저거 두 경기 다 보려면 130파운드는 들겠구나-_-

4. 한국은 요즘 날씨 어떤가요? 영국은 춥긴 추운데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별로 없어요. 바람만 안 불면 겨울도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올해는 특히 추운 해라네요. 왜 하필 내가 와 있을 때 -_- 특히 난방형태가 달라 집이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에 붙어 연명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도 집에서는 반팔입고 있는데 전 집에서 이중으로 껴입고 어쩔 때는 목도리까지 한다죠ㄱ- 아아 온돌식 난방이 그립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전기장판 속에서 귤 까먹는 맛 때문에 겨울이 좋아지려고 해요..

5. 칼링컵 결과는 역시 스퍼스, 맨유 승. 이 둘이 준결승에 만나려나. 에라이 올해는 번리가 우승해라! ㄱ-++++ 그러나 저러나 스퍼스 라인업 보니까 칼링컵에다 상대는 왓포드인데도 레드납 할배 베일이랑 군터 안 썼더라고요? 아 뭥미 안쓸거면 내놓으슈-____- 애들 재능 낭비하지 말고. 그중 하나는 우리 아롱이 동거남이오... (......)

6. 아 맞다 이 말 까먹을 뻔. 스킨 변경했습니다. 요새 우울한데 기분전환도 할 겸..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