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로빈아, 미안하다.
Louisie
2006. 10. 4. 05:46

찰튼 전 후에 교수님에게 칭찬듣는 RVP
“난 내 골을 TV로 봤어요. 맞아요, 그건 나의 베스트 골이었어요.” 반 페르시가 찰튼전 후에 말했다. “그걸 넣기 이전에는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베스트였죠. 하지만 이젠 이거에요.”
“그건 판타스틱한 크로스였는데, 끝에 약간의 커브가 있었어요. 내가 나한테로 오는 그 공을 봤을 때, 난 그저 하나에만 집중했어요. ─ 공의 한가운데를 곧바로 차는 거요. 내가 공을 찼을 때, 난 공을 조금 높이 찼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공이 바 위를 날아갈 거라고 여겼죠. 결국엔 그건 바 아래로 들어갔어요. 그건 판타스틱한 골일 뿐 아니라, 중요하기도 했어요. 그게 그 날에 대한 나의 감정이에요. 리버풀은 2-0으로 졌고, 첼시 역시 1점을 얻는 데에 그치고 말았죠. 그건 엄청난 골인 동시에 팀에게도 중요한 골이었어요.”
“그건 판타스틱한 크로스였는데, 끝에 약간의 커브가 있었어요. 내가 나한테로 오는 그 공을 봤을 때, 난 그저 하나에만 집중했어요. ─ 공의 한가운데를 곧바로 차는 거요. 내가 공을 찼을 때, 난 공을 조금 높이 찼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공이 바 위를 날아갈 거라고 여겼죠. 결국엔 그건 바 아래로 들어갔어요. 그건 판타스틱한 골일 뿐 아니라, 중요하기도 했어요. 그게 그 날에 대한 나의 감정이에요. 리버풀은 2-0으로 졌고, 첼시 역시 1점을 얻는 데에 그치고 말았죠. 그건 엄청난 골인 동시에 팀에게도 중요한 골이었어요.”
아스날닷컴에 올라온 로빈 반 페르시의 그날의 골에 대한 소감입니다. 본인도 본인의 골에 놀랐고, 기뻐했고, 자신이 이제까지 넣었던 골 중 가장 멋진 골이였다고 말했죠. 또한 팀에게도 중요한 골이었다고요(얘도 점점 개념탑재형으로 거듭나고 있지 말입니다). 그 골은 아무리 봐도 탄성밖에는 달리 할 게 없는 골이었습니다. 혀를 내두른다는 상투적인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겠죠.
+ 오후 3시 48분에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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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결국 떴네요. 훗. 뭐? 반 페르시랑 앞서거나 뒤서거니 하고 있어서 영국 축구팬에게도 인정을 받아? 기자 너 이색히 로빈이 골 보기는 봤냐? 에휴...뭐 제가 이렇게 열 받아 해봤자 뭐합니까. 소수와 다수의 차이인걸요. ㅅㅂ
....진짜 로빈아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ㅇ밥ㅇ쟙져ㅑㅂㅇ져ㅑㅂㅇ쟙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