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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대 사진 몇 장 (+ 독일)
Louisie
2006. 10.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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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스웨덴전이 있습니다. 유로 2008 지역예선으로 원정경기인데‥ 만감이 교차하는 경기네요. 일단은 이겨야 하는 경기고요. 북아일랜드전때 충격의 해트트릭 역전패-_-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 지면 안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지면 아라고네스가 경질당할 것 같기에 왠지 져도 좋다 싶습니다? ..라지만 안됩니다. 이기고 오세요, 함대 ㅠ_ㅠ
스웨덴 쪽에 부상자가 좀 있다지요. 오늘 융벅 인터뷰를 좀 봤는데, 라울이 빠진 것에 상당히 놀랬다는군요. 세스크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는데..=ㅅ= 여튼 잘 싸우고 오길 바라고요.
국대에선 등번호를 비우는 일이 별로 없으니 비야가 라울의 7번을 달고 나온다고 합니다.
지난번 잉글v안도라 때 벡스 오라버니의 7번을 달고 나온 하글이의 등을 볼 때마다 묘한 감정이 들었던 것과 비슷한 기분이네요. 그래도 현재 스페인 엔트리에서 비야만큼 '라울의 7번' 이라는 무게를 잘 감당할 수 있는 선수가 없으니까요. 부디 비야 잘 뛰어 주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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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세요.. 우리 주장님 ㅠ.ㅠ 언제나 라울은 경기 시작하기 전, 국가가 울려퍼질 때 저 포즈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기분 있잖아요. '아, 우리에겐 이 분이 있구나' 그런 기분. 이번엔 그걸 느낄 수 없다니..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저 주장 완장을 찬 늠름한 모습을 보세요 ㅠ____ㅠ
마지막 사진은 지난 마덕리 더비전에서 골 넣은 후의 사진. 예전에 올린 건 앞모습, 이번 건 뒷모습. 그냥 별 말이 필요없는 사진이죠. 아, 멋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