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시험 끝난 기념으로 올리는 헐시티전(9/27) 사진
Louisie
2009. 4. 25. 01:47
중간고사 끝났습니다! ㅠ_ㅠ
복학해서 처음 치르는 시험은 부담이 정말 많이 되더군요. 시험기간이라는 것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좀 필요했고 말입니다? (..) 아싸리 끝난 데에 의의를 두면서-_-; 6주 후에는 다시 기말고사라는 최종보스를 만나야 하겠지만 일단은 다가올 챔스 준결승 맨유전을 기대하면서 좀 느긋(?)하게 지내야겠어요. 블로그도 2주 동안 경기감상밖에 못쓰고, 경기도 제대로 못 챙겨보고 ㅠ.ㅠ 으엉 ㅠ.ㅠ (시험기간동안 못 달았던 댓댓글은 다 챙겨서 달지 못할 것 같네요. 양해바람;ㅁ;)
아무튼! 시험 끝난 기념으로 디카 메모리 정리하면서 나온 헐시티전 사진 올려봅니다. 헐시티전이 9월 27일에 있었으니 거의 고대의 유물 수준인데 이걸 왜 지금에서야 올리냐면 이 경기를 기억에서 지웠었기 때문이죠-.- 한동안은 내가 헐시티전에서 이 사진 찍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이 경기가 그닥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기라는 건 피차 마찬가지일테니 긴 설명은 하지 않겠고... 사진이나 봅시다~


이날 제가 앉았던 자리가 아마 원정팀 선수단 자리 바로 뒤에서 5번째 줄인가 그랬을 거예요.
무지 가까웠죠. 터널이 저정도로 보였으니. ㅎㅎ 저게 줌 하지 않은 원래 시야랍니다.

선수들 입장 ~ 갈라스 주장 시절이었죠, 세스는 로빈 옆에 있네요.
이걸 보니 드디어 좀 잊었던 에미레이츠와 북런던에 대한 추억이 다시 새록새록..
인생에서 가장 한량; 이었던 시절이었는데.. 공부도 힘들지 않았고 거의 놀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며 삶에서 걱정거리란 (환율과) 아스날의 돌아가는 상황밖에 없던 시절. 마음 내킬 때 아무때나 휘적휘적 에미레이츠에 갈 수 있었던 시절 ㅠ_ㅠ 사실 전 처음에 런던 온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외롭고 심란할 때 에미레이츠를 찾았답니다-_-; 아머리 앞에 있는 벤치 비슷한 공간에 앉아서 밤에 환하게 불 켜져있는 에미레이츠 보고 있으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정말 왜 이리 아덕후인걸까...
4월에는 이제 보로 홈경기(리그 34라운드)와 챔스 준결승 맨유전이 남아 있네요. 보로는 요즘 강등될 삘인데 설마 우리가 홈에서 잡힐리는 없을테니 그닥 걱정 안하지만 --게다가 이제 4위는 명실상부하게 하는걸로 되는듯.. 벵거도 3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고 말이죠-- 문제는 맨유전이. 아르샤빈이 뛸 수 없는 챔스 맨유전이-.- 샤빙이가 맨유 상대로는 5골을 넣어버리겠다고 했지만 그게 리그 말고 챔스 맨유전이면 더더더더 좋겠다.. o<-<
부상자들 중에서는 데발이와 알무니아, 주루가 주말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로빈은 포츠머스전(5월2일)은 되어야 돌아온다고 하니 쩝-.- 리그는 몰라도 챔스에서 로빈은 꼭 필요한데.. groin 부상이 좀 오래 가는 거 같아요. 수비진은 클리쉬가 안 돌아오면 그대로 깁스로 가는거고. 근데 깁스가 생각보다는 괜찮게 하고 있어서 그나마 근심이 덜하네요. 사냐는 리버풀전에 했던 건 진짜 사냐가 아니라고 생각할게(..)
그러고보니 리버풀전 풀타임 다운 받아서 봤는데, 뭐, 질 뻔한 경기를 아르샤빈 덕에 비긴 거였네요. 졌어도 별 말 안했을듯.. 그러나 그게 뼈저리게 아쉬운 건, 90분에 4-3 만들고서 바로 4-4를 허용했다는 거죠. 3점을 갖고 돌아갔으면 아르샤빈의 4골이 더 값졌을 텐데 ㅠ_ㅠ 샤빙아 미안하다 ㅠ_ㅠ 근데 리버풀 수비도 뭐 우리 못지않게 시망이었네요. 아르벨로아는 우리 팀인줄 알았고, 술러거 gee 이런 식으로 수비해서 리그우승 하겠냐능.. 아게르or스크르텔에서 라파는 이상할 정도로 스크르텔에게만 집착하던데, 우리와의 경기 때 포백 중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했던 건 아게르밖에 없던 것 같은데. 리버풀의 선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게르 마이 불쌍합니다-.-
뭐 아무튼 4월도 무패로 마무리해야죠.
아, 첼시전 졌지... 까먹었네요 킁;
어서 수요일이 오길! When Saturday Comes가 아니라 When Wendesday Comes~
복학해서 처음 치르는 시험은 부담이 정말 많이 되더군요. 시험기간이라는 것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좀 필요했고 말입니다? (..) 아싸리 끝난 데에 의의를 두면서-_-; 6주 후에는 다시 기말고사라는 최종보스를 만나야 하겠지만 일단은 다가올 챔스 준결승 맨유전을 기대하면서 좀 느긋(?)하게 지내야겠어요. 블로그도 2주 동안 경기감상밖에 못쓰고, 경기도 제대로 못 챙겨보고 ㅠ.ㅠ 으엉 ㅠ.ㅠ (시험기간동안 못 달았던 댓댓글은 다 챙겨서 달지 못할 것 같네요. 양해바람;ㅁ;)
아무튼! 시험 끝난 기념으로 디카 메모리 정리하면서 나온 헐시티전 사진 올려봅니다. 헐시티전이 9월 27일에 있었으니 거의 고대의 유물 수준인데 이걸 왜 지금에서야 올리냐면 이 경기를 기억에서 지웠었기 때문이죠-.- 한동안은 내가 헐시티전에서 이 사진 찍었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이 경기가 그닥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경기라는 건 피차 마찬가지일테니 긴 설명은 하지 않겠고... 사진이나 봅시다~


이날 제가 앉았던 자리가 아마 원정팀 선수단 자리 바로 뒤에서 5번째 줄인가 그랬을 거예요.
무지 가까웠죠. 터널이 저정도로 보였으니. ㅎㅎ 저게 줌 하지 않은 원래 시야랍니다.

선수들 입장 ~ 갈라스 주장 시절이었죠, 세스는 로빈 옆에 있네요.
이걸 보니 드디어 좀 잊었던 에미레이츠와 북런던에 대한 추억이 다시 새록새록..
인생에서 가장 한량; 이었던 시절이었는데.. 공부도 힘들지 않았고 거의 놀면서 하고 싶은 거 하며 삶에서 걱정거리란 (환율과) 아스날의 돌아가는 상황밖에 없던 시절. 마음 내킬 때 아무때나 휘적휘적 에미레이츠에 갈 수 있었던 시절 ㅠ_ㅠ 사실 전 처음에 런던 온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외롭고 심란할 때 에미레이츠를 찾았답니다-_-; 아머리 앞에 있는 벤치 비슷한 공간에 앉아서 밤에 환하게 불 켜져있는 에미레이츠 보고 있으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정말 왜 이리 아덕후인걸까...
4월에는 이제 보로 홈경기(리그 34라운드)와 챔스 준결승 맨유전이 남아 있네요. 보로는 요즘 강등될 삘인데 설마 우리가 홈에서 잡힐리는 없을테니 그닥 걱정 안하지만 --게다가 이제 4위는 명실상부하게 하는걸로 되는듯.. 벵거도 3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고 말이죠-- 문제는 맨유전이. 아르샤빈이 뛸 수 없는 챔스 맨유전이-.- 샤빙이가 맨유 상대로는 5골을 넣어버리겠다고 했지만 그게 리그 말고 챔스 맨유전이면 더더더더 좋겠다.. o<-<
부상자들 중에서는 데발이와 알무니아, 주루가 주말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로빈은 포츠머스전(5월2일)은 되어야 돌아온다고 하니 쩝-.- 리그는 몰라도 챔스에서 로빈은 꼭 필요한데.. groin 부상이 좀 오래 가는 거 같아요. 수비진은 클리쉬가 안 돌아오면 그대로 깁스로 가는거고. 근데 깁스가 생각보다는 괜찮게 하고 있어서 그나마 근심이 덜하네요. 사냐는 리버풀전에 했던 건 진짜 사냐가 아니라고 생각할게(..)
그러고보니 리버풀전 풀타임 다운 받아서 봤는데, 뭐, 질 뻔한 경기를 아르샤빈 덕에 비긴 거였네요. 졌어도 별 말 안했을듯.. 그러나 그게 뼈저리게 아쉬운 건, 90분에 4-3 만들고서 바로 4-4를 허용했다는 거죠. 3점을 갖고 돌아갔으면 아르샤빈의 4골이 더 값졌을 텐데 ㅠ_ㅠ 샤빙아 미안하다 ㅠ_ㅠ 근데 리버풀 수비도 뭐 우리 못지않게 시망이었네요. 아르벨로아는 우리 팀인줄 알았고, 술러거 gee 이런 식으로 수비해서 리그우승 하겠냐능.. 아게르or스크르텔에서 라파는 이상할 정도로 스크르텔에게만 집착하던데, 우리와의 경기 때 포백 중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했던 건 아게르밖에 없던 것 같은데. 리버풀의 선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게르 마이 불쌍합니다-.-
뭐 아무튼 4월도 무패로 마무리해야죠.
아, 첼시전 졌지... 까먹었네요 킁;
어서 수요일이 오길! When Saturday Comes가 아니라 When Wendesday 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