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아르샤빈 사가 정리 - 이번주 내로 올껀가?! (계속 업뎃)

Louisie 2009. 1. 20. 02:20

No.13 ARSHAVIN


+ 1월 22일 낮 1시 40분 추가

하이버리에 호아킨님이 올려주신 정보에 따르면 (우왕 러시아통!) 그동안 제3자를 거쳐서 협상하던 아스날과 제니트가 이제 클럽의 디렉터끼리 1:1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소스는 러시아의 믿을 만한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지이며 아래는 호아킨님이 올리신 글을 퍼온 것.
"Зенит" ведет прямые переговоры с "Арсеналом"
-> '아스날과 다이렉트로 협상을 할 제니트'

기사에 실린 제니트 단장 Maxim Mitrofanov의 말을 보자면 원래 중개자를 거쳐서 협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택하니 협상 과정에 대해 제대로 모르기도 하고 생각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해서 실제와 너무 다르게 전달된다. 덧붙이자면 우리도 그쪽 상황이나 협상 과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기에 우리는 직접 협상하기로 결정했다. "

без участия третьих лиц.
-> 이게 제 3자나 중개자 없이 라고 해석되는 말인데 이 말이 반복되서 기사에 나오고 있군요.
대체 이제까지 뭐 어떻게 협상을 해온 건지 모르겠으나 -_-; 다 꺼졌던 불꽃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군요. '쫄리시면 뒤지시든지!'의 타짜 스타일(..)의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르샤빈은 이제 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제니트가 한 발짝 뒤로 물러서기를 바라고 있네요. 네, 제니트도 좀 낮춰야죠.-_- 우리측 협상단도 짜증나긴 하지만.. 좌우지간, 좀 더 기다려 봅시다. 제발 이 아르샤빈 업뎃글 그만 쓰고 이적확정을 쓰고 싶다고요!!!!


+ 새벽에 있는 머지사이드 더비는 원래 보려고 했는데 그냥 자려구요-_-; 지금 우리는 최대한 다른 빅4들이 미끄러지길 바래야 하니 닥치고 리버풀 승점 드롭 기원. 에버튼 힘내길, 아르테타 사랑한다! (...)
-> 정말 비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르테타 어시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승리의 에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