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아스날 2월 매치 캘린더 + 잡담.

Louisie 2007. 1. 30. 04:53

아스날의 2월 경기 일정과 주요 휴일을 표기한 매치 캘린더입니다.
현지 시각과 우리나라 시각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단, 중계는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스날 2월 매치 캘린더 다운받기
(* 주 : 월페이퍼는 1280*1024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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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하이버리에만 배포하던 아스날 매치 캘린더를 이번에는 블로그 쪽에 먼저 올립니다. 배포 방식도 좀 바꾸었구요. 차후에 일정이 수정되어 캘린더를 업데이트하는 일이 생기면 이쪽에서 다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수정본을 일일이 사이트에 올리기는 좀 그렇잖아요^^; 또한 출처를 표기하신다면 본 캘린더는 자유롭게 퍼가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재미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꽤 발전했군요(..) 잘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그나저나 FA 이 썩을것들 ㅠ.ㅠ 잉글랜드 축협이 아무래도 아스날에 원수진게 있나봅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교수님을 못살게 굴더니만, 이제는 대진까지 왓더헬로 만들어 주는군요. FA컵 16강 대진 추첨이 있었는데, 우리는 설사 볼튼과의 재경기를 이기더라도 다음 상대가 블랙번이라는 아슷흐랄한 상황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OTL 볼튼과 블랙번이 누굽니까. 프리미어쉽에서 최고로 짜증나는 경기를 하기로 유명한 폭력배들..-┏ 거기다가 왜 만날 우리는 프리미어쉽 팀들만 만나냐고요!! 리버풀 이기고 볼튼 만났더니만 이제는 블랙번이래..; 칼링컵도 만만치 않았죠. [W.B.A - 에버튼 - 리버풀 - 토튼햄 - 결승가면 첼시] 이건 뭐, 가는 곳마다 프리미어쉽 팀들이니 대진운도 드럽게 없습니다 ㅠ.ㅠ 승호군의 말을 빌리자면 꼭 리그 3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효..OTL

+ 차후에 우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이 확정된다면 일정이 수정되겠지만, 2월 참.. 빡빡합니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쉴 수 있는 날이 하나도 없네요. 기왕 이렇게 된 바에 차라리 볼튼과의 FA컵 재경기에서 아가들 대량으로 내보내면 안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그거 1군 내보낸다고 해서 이긴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이긴다 해도 다음 상대가 블랙번이니 걍 아가들 내보내서 이겨도 그만 져고 그만 이러고 싶습니다ㅠ.ㅠ 우린 리저브/유스팀을 강하게 키우는거야? (...) 차라리 포기한다면 FA컵을 포기해야지, 칼링컵은 결승이 눈앞이고 상대가 토튼햄과 첼시인만큼 아가들이 우승컵 드는거 보고싶은 욕심이 납니다. 벵거 부임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기도 하구요. 아무튼 참 한숨 가득이네요. 첼시는 대진운이 뭐 저리 좋은지.. 첼시는 대진운 좋아, 맨유는 부상운 좋아, 대체 우리는 대진운도 안좋고 부상운도 최악이고 이게 뭡니까. 짜증나 죽겠어요.. ㅠ_ㅜ

+ 이제 이적시장도 이틀만 있으면 닫히는군요. 뭐 아스날은 내보내기만 했지 들어온 건 없어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픽픽 드러누운 지금 벵거가 누굴 산다 어쩐다 하는 말이 나돌지만, 아마 안 살 겁니다;; 사긴 뭘 사.. 그냥 이러다가 이틀 지나가면 그걸로 땡이죠. 참 심심하게 보낸 이적시장입니다. 가쉽란에 Arsenal이란 단어를 본 게 31일중에 며칠이나 될까? 한동안 융베리땜에 시끄럽다가 교수님 한마디에 미디어들이 입 닥친-_-지 오래고. 바벨이나 가레스 베일과 링크는 났었지만, 전 뭐 둘다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바벨은 딱히 끌리지가 않고(미안하다 바벨..;;; 아약스에서 사랑해 줄게-┏). 가레스 베일은 실력도 있는 것 같고, 테오 친구인데다 아스날을 좋아한대서 끌리기는 한데 자리가 좀 마땅찮네요. 더군다나 89년생짜리가 가격이 10M이나 해서; 그렇다고 베일이 빅4의 딴 팀에게 가는 걸 보기는 아쉽습니다. 뭐 요상한 상황이네요. 당장 우리한테 급한 게 윙백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뭐 넘어갑니다..=ㅅ= 몰라요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