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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프레젠테이션 슈트.

Louisie 2006. 10. 31. 02:57

...질렀습니다. 아약스 프레젠테이션 슈트.
섭사이드 UK에서 질렀구요. 음-_-a

라지만 제 것이 아닙니다. 남동생이 어떤 걸 살지 하도 고민을 하길래, 제가 옆에서 아스날 트랜짓 자켓이나 미드필드 자켓, 레인자켓 등을 열렬히 추천했는데 안 이쁘다고 절대 안 산다더군요-_-; 요 며칠 간 뭘 사느냐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가, 제가 그냥 심심풀이로 '그럼 아약스건 어때?' 라고 했거든요. 그냥 훈텔이가 있는 아약스니까-_-; 내가 못입을 바에야 동생이라도 입히자 하는 그런 심리로 말해본건데.. 애가 맘에 든다고 덥석 산다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레인자켓을 추천했으나 동생은 프레젠테이션 슈트로 사버렸네요. 후하하. 이게 30파운드 더 비싼데 ㄷㄷㄷ(...) 이쁘긴 합니다만. 오면 나도 입고다녀야지<-퍽 (좀 크겠지-_-)

이거 주문하면서 아약스 보이즈 레플도 하나 사고싶었는데, 훈텔이 마킹이 안되더군요-_-; 이제 내일이면 하이버리 보이즈 레플도 내 손에 들어오고 하니까 그냥 참았습니다. 나중에 너 아스날 오면 내가 곧바로 마킹해줄게. 섭섭해 하지말고 기다려, 훈텔아 (...)

랄까 요즘에는 딱히 축구팬이 아니더라도 레인자켓이나 트랜짓 자켓류를 많이 입고 다니는 것 같아요. 가장 많이 보이는게 국민클럽 만유-_-와 인터밀란, 바르카네요. 아스날 레인자켓 입고 다니는 사람은 오늘 처음으로 봤습니다;; 리버풀은 같은 영어회화 수업의 남학생이 입은 트랜짓 자켓류를 봤고.. 모두 다 팬은 아니기 때문에 이제 보자마자 눈을 빛내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만. 여튼 아약스는 한번도 못봤.. 내가 입고가주마?

그러고보니 두사○에서 파는 베르기옹 은퇴 기념 티셔츠 주문한것도 내일 온다네요. 이것도 제건 아니고요-.- 제가 대신 동생한테 사서 입히는 겁니다. 제 돈으로요-┏ 아 거참, 여자용도 좀 만들어 달래니까!! 그 티셔츠 비록 정식 발매는 아니라 하더라도 깔쌈하니 이쁘던데. 캬울.

+ 영화 예매 했습니다. 11월 2일은 프레스티지, 11월 3일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