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Football
아직도 허탈감과 상실감이 OTL
Louisie
2006. 6. 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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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고 일어났는데도, 관련 사진이나 기사를 접하고 있으니 또다시 마음이 울적해지고 허탈감과 상실감이 밀려옵니다ㅠ.ㅠ 이번 월드컵에서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진 사진을 올린 적이 없어서인지(한국은 논외) 사진 올리는 마음도 한없이 저려오고OTL 스펜은 잉글랜드보다 더 믿고 응원했던 팀인지라, 탈락한 것이 현실로 다가오지도 않아요. 지금 론소 블로그에 가보니 프랑스전 끝내고 글을 두 개나 올려놨는데(언제 썼지?;;) 도저히 읽어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수정. 시간을 보니 경기 전에 쓴 글이네요. 더 슬프다;;;)
이번 스펜과 프랑스의 경기에도 편파판정이 될 법한게 있었는데‥ 앙리의 그 노련함(-_-)에 주심이 속아넘어간거라니까요. 앙리 이 날 오프사이드에 7번이나 걸리더니 복수를 한 건지? 암튼 진 건 진 거고, 이게 아니더라도 제일 어이없는 건 마지막 지단의 골이라니까요. 그 공이 골망을 흔드는 순간 바닥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새벽이 아니었으면 절망의 소리라도 질렀을지도‥
아무튼 제일 믿었던 스펜이 16강에서 탈락하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잉글랜드 뿐이군요. 이렇게 된 거 잉글랜드를 더 가열차게 응원해야겠습니다. 니네 포르투갈한테 지기만 해 봐라‥ 에콰도르랑 한 것처럼 경기하다 지면 너네 입국할때 공항에 날아가서 ㅈㄴ 패주마-_-(그러니까 꼭 이겨서 4강 나가줘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