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피델리티

영화 이야기 + 주말 잡담.

Louisie 2006. 11. 4. 15:08

짤방 : 훈련중인 세스크. 그것참 공 갖고 노는 한마리의 물개같군요(..귀여워 ㅠ_ㅠ)


1.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2일에 개봉한 '프레스티지The Prestige'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개봉하길 기다렸다가 개봉일에 맞춰서 보러 간것도 오랜만이네요.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이후로는 그정도로 기다릴 만한 영화가 없었거든요. 여튼 오랜만에 영화 얘기 좀 합니다. (스포일러 없으니 안심하세요=ㅅ=)

2. 아약스 프레젠테이션 슈트에 대한 섭사이드로부터의 회신이 왔습니다. 왜 신용카드 결제 승인이 안되나, 하고 막 조마조마해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S사이즈가 품절되었으니 M사이즈로 재주문하시거나 아니면 주문 취소를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메일이 왔군요OTL 아놔-.-;; 결국 아약스 프레젠테이션 슈트는 저 멀리로 하늘하늘 ㅠ_______ㅠ 뭐 제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리만족하려고 했었는데..<-퍽퍽
에잇. 취소된 김에(?) 레인자켓 주문해서 내가 확 입고 다녀버려?-_-;; (아약스 레인자켓 이뻐요오오~) 아니면 훈텔라르 마킹 반팔 저지를 주문할까? 이젠 막나갑니다. -┏

3. 어제 영화보러 가면서 교보문고 일어서적관에 들려서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을 사왔습니다. 이게 2005년 2-3월호로 좀 오래된 것이긴 합니다만, 예전부터 사고 싶었거든요. 세스크 인터뷰가 실려있다고 해서=ㅅ= 덕호나 루간지, 아드리아누, 카르발료 등등과 함께 같은 크기로 나란히 사진이 걸려있길래 '오오 꽤나 롱 인터뷰?' 라고 생각하고 꽤나 비싼 값 치루면서 사왔더니만.. 점원 안보는 곳에서 몰래 뜯어본 후에 살걸ㅠ.ㅠ 하고 무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 나는 WSD도 그렇고 세스 관련으로 이렇게 낚이는지 모르겠어요.
뜯어보고 나니까 이거 뭐-_- 루이스 가르시아씨 인터뷰 페이지 옆에, 세스크는 아주 조그맣게 한 켠에 나와있잖아요OTLOTL.. 그나마도 읽으면서 '이거 어디서 본 인터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질문에 가서 그대로 뻗었습니다. 질문이 이거였거든요. "근데 머리를 잘랐네요. 머리를 갖고 동료들이 놀린다는 말이 있던데.." 제기랄 옛날에 이미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거잖아!!!! 이게 그거였냐 -_-
덕분에 루간지 인터뷰만 읽어주시고 그대로 책장으로 고고싱(...) 후유. 루간지 인터뷰는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번역해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ㅠ_ㅠ 아놔 세스한테만 맨날 낚이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