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질러 주셨어~ 질러 주셨어.

Louisie 2006. 9. 21. 03:24
그동안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아스날 06/07 레플을 지르는 것이 드디어 해결되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질러 주셨어~
질러 주셨어~♬

원래대로라면 다음 10월 초에, 추석 지나고 살 예정이었는데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당겨서 사게 됐습니다=_= 일찍 살수록 좋은 물건이니, 기쁘네요. 흐흐흐.

사실은 8월 중순에 이게 제 품에 들어왔어야 하는 물건입니다. 근데 중간에 세스파냐에 마킹이 다 떨어져서 할 수 없이 취소되고, 취소된 이후에 돈이 급히 쓸 데가 생겨서 --라고 해봤자 옷 욕심 많은 자반고등어의 가을 옷값입니다만-- 여태까지 사지 못하고 있었지요. 결국 거진 1개월만에 다시 주문을 넣는군요 ㅠ.ㅠ 감개무량합니다(?)

마킹은 당연히-_-; 4 FABREGAS 지요.
나중에 로시츠키나 흘렙 마킹으로도 하나 갖고 싶지만. 일단은 세스로 만족합니다.
받으면 이번에야말로 실착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쿨럭;
(실착이래봤자 뒷모습이야?)

그나저나 아까 1시부터 AC밀란 경기 보고 왔는데요(챔스 32강 1차전), 밀란 경기 보고 있다보니까 정말 유니폼 너무 이쁜 것 같아요;ㅁ; 전 레플 매니아는 아니여서 이쁘다고 해서 다 사진 않겠지만, 밀란 유니폼은 정말 갖고 싶네요=ㅁ= 남동생은 물건 구경하는 제 옆에서 밀란 트랜짓 자켓 갖고 싶다고 하고-_-;
나중에라도 여윳돈이 생기면 말디니옹으로 마킹한 거 하나 갖고싶어? ㅠ.ㅠ

랄까 밀란 경기 보고 나서는 3시부터 인테르 경기 보고, 4시부터는 리버풀v뉴캐슬 보려고 했는데 그냥 자야겠네요-┏ 요 며칠 잠이 부족해서(아니 사실 항상 부족하다구) 도저히 깨어 있을 수가 없어요OTL 다른 팀은 몰라도 버풀, 오늘은 이기삼!!!


+ 여기부터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세스크 팬사이트에 갑자기 올라와서 뭇 여성팬들을 희망에 설레이게 하고 있는 것인데요,
세스크가 여친이랑 헤어졌댑니다-_-(...)
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지. 얼마 전에도 제가 둘이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서 본의 아니게 염장과 질투의 소용돌이를 만들었었는데(←뭐래). 아직 기정사실은 아니니까 믿지는 마시고요.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믿으세요=_=; 희망사항입니다, 사실. 헤어져라헤어져라헤어져라. 음, 잠깐만요. 아니 생각해보면 딱히 헤어져야 할 이유는 없는데; 뭐지;; 이게 다 파슨심인거야?

내가 헤어지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