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크하하핫 나스리 오피셜!!!!!
Louisie
2008. 7. 12. 03:34
니 얼굴 보기 참 힘들었다.... 재석아.. (ㅋㅋㅋㅋ)
별명: 나슬희, 슬희, 스리재석, 슬희재석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87년 6월 26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출생.
나이: 21살
포지션: 미드필더
등번호: 8
이전 클럽: 올림피크 마르세유 (2004년~2008년 5월), 145경기 출전/11골
이적 세부사항: 장기계약, 이적료 비공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나스리 오피셜이 떴습니다. 으컁컁컁컁. 크하하하. 와하하하 이게 얼마동안 기다려서 보는 나스리가 우리 유니폼 입고 있는 사진이더냐 ㅠ.ㅠ 너무너무 반갑다 슬희야..
오늘(금요일) 아침 9시에 떴다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아침에 수업받다가 지인분한테서 '나스리가 휴가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구마' 라는 문자를 받고 그 숨겨졌던 사진이 공개된건가? 이러고-.- 그 다음엔 나스리 8번으로 레플 살거냐는 문자가 오길래 '아직 오지도 않은 앤데 8번이라뉘' 이러고-.- 마지막으로 나스리 인터뷰가 아스날TV에 있으니 보라는 문자를 받고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오피셜 떴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ㅋㅋㅋㅋ 아놔 뭐야.. 나 무슨 뻘짓 한거야-_-; 수업시간에 지화자 만세삼창 할 뻔했습니다. 훗훗. 여튼 기쁘기 그지없네요. 나스리가 아스날로 이적할거라는 걸 천하가 다 알고 있는데 하도 이놈의 오피셜이 안뜨길래 슬슬 이 딜 미뤄지다가 결국 깨질라 그러나 이런 걱정도 하기 시작하고 있었거든요. 흑흑. ㅎㄹ이 이적하는 게 확실해지니 나스리 오피셜도 떠 주시는군요. 결국 ㅎㄹ 네가 문제였구나.. 도움 안되는 녀석 -_- 이적료는 16m 유로, 파운드로는 12.8m입니다. ㅎㄹ이 이런저런 옵션 해서 15m 정도에 갈 거 같으니 퉁칠 수 있겠군요. 흐흐.
좌우지간 웰컴 나스리. 환영 나스리. 이쁘다 귀엽다 착하다 나슬희. 슬희재석.. --이미 별명은 무한생성-_-;; 안경 벗은 유재석이랑 너무 닮았어요 (..)-- 넥스트 지단이라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포텐이야 두말할 필요 없을뿐 아니라, 성격도 좋다고 하고 인터뷰 보니 벵거뿐만이 아니라 우리 축구 자체도 좋아라 하던거 같군요.:) 드디어 세스한테도 친구다운 친구가 생기는건가 싶네요. 이상하게도 아스날엔 87년생이 세스 말고는 네베스군밖에 없어서; 세스와 함께 미드필더를 장악하며 멋지게 커 주려무나. 슬희 화이팅~!
아래는 아스날돗컴에 올라온 나스리 인터뷰. 발번역은 제가 했슴둥.
사미르, 런던과 아스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아스날의 선수가 된 것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아스날 선수가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축구 선수로서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에요. 왜냐하면 아스날은 거대한 클럽이니까요."
아스날로 이적하는 결정을 한 데 있어서 아슨 벵거가 얼마나 중요했나요?
"아슨 벵거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사실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슨은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그가 어린 선수들을 믿고 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을 증명해 왔습니다. 그런 대단한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했어요. 아슨 벵거와 다른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선수들을 많이 알고 있나요? 프랑스 선수들하고는 상당히 친할 거 같은데요.
"네, 나는 모든 프랑스 선수들을 알고 있어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윌리엄 갈라스와 뛴 적이 있고 유로 2008에서도 한 팀이었죠. 프랑스 U-21에서는 가엘 클리쉬, 아부 디아비와도 함께 뛰었었구요. 그러니까 나는 낯선 곳에 온 게 아닙니다. 또한 나는 이미 다른 선수들도 몇 명 알고 있어요. 예를 들면 세스크 파브레가스랑은 몇년 전에 U-17 유러피언 챔피언쉽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죠. 팀의 성장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확실히 나는 선수들 전부를 알고 있어요. 그러나 나는 모두를 만나는 것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2004년 U-17 유러피언 챔피언쉽 결승이 스페인v프랑스였죠.. 그 경기에서 졌던 게 바로 세스고ㅋㅋ 하지만 골든볼과 골든슈는 싹쓸이했던 세스였습니다. 그 둘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구나~ >.<)
티에리 앙리와 파트릭 비에이라같은 선수들이 클럽에 큰 공적을 남기면서, 아스날은 프랑스와 프랑스 선수들과 대단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의식하고 있나요?
"나는 티에리 앙리와 파트릭 비에이라와 잘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스날FC에 대해서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 둘 모두는 클럽에서 대단한 시간을 보냈고, 여전히 아스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아스날에 대해 열정적입니다. 티에리와 파트릭 모두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었고, 그들은 내가 아스날로 가기로 결정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세유를 떠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나요?
"나는 마르세유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아뇨, 어렵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난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 아스날과 사인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 커리어에 있어서 새로운 무대에요. 마르세유에 있었을 때에는 나는 여전히 어린 소년이었고, 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며 오늘은 내가 아스날로 이적하는 대단한 순간입니다. 내가 새로운 삶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좀 이상하기도 하겠지만, 나는 이제 성장했고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수로서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고 싶어요?
"나는 공격적인 미드필더입니다. 나는 공격적이고, 테크니컬하며 빠른 축구를 좋아해요. 아스날의 스타일과 정확히 맞아떨어지죠. 내 자신이 빨리 아스날의 축구에 녹아들어 아스날과 아스날의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싶어요. 난 중앙과 윙 모두 뛸 수 있습니다. 내 커리어동안, 나는 원톱이나 투톱 아래에서도 뛰었고, 왼쪽이나 오른쪽 사이드에서도 뛰었죠."
지난 시즌에 아스날의 경기를 많이 봤는지?
"네. 많이 봤고 정말 좋아했어요! 나는 아스날이 축구하는 방식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해요. 불행하게도 트로피를 딸 기회는 놓쳤지만, 하지만 축구에 관해서는, 난 아스날이 유럽에서 최고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아스날이라는 팀과 아스날의 축구 철학의 빅 팬이었고, 때문에 내가 아스날로 이적한 것은 아주 멋진 거죠."
마지막으로 사미르, 아스날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에서 모든 것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어요. 아스날과 아스날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대한 축구 클럽의 일부가 되어서 영광이에요."
"아스날 선수가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축구 선수로서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에요. 왜냐하면 아스날은 거대한 클럽이니까요."
아스날로 이적하는 결정을 한 데 있어서 아슨 벵거가 얼마나 중요했나요?
"아슨 벵거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사실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아슨은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그가 어린 선수들을 믿고 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을 증명해 왔습니다. 그런 대단한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했어요. 아슨 벵거와 다른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렌치 센세이션 3인방(U-17 우승 당시)
"네, 나는 모든 프랑스 선수들을 알고 있어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윌리엄 갈라스와 뛴 적이 있고 유로 2008에서도 한 팀이었죠. 프랑스 U-21에서는 가엘 클리쉬, 아부 디아비와도 함께 뛰었었구요. 그러니까 나는 낯선 곳에 온 게 아닙니다. 또한 나는 이미 다른 선수들도 몇 명 알고 있어요. 예를 들면 세스크 파브레가스랑은 몇년 전에 U-17 유러피언 챔피언쉽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죠. 팀의 성장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확실히 나는 선수들 전부를 알고 있어요. 그러나 나는 모두를 만나는 것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2004년 U-17 유러피언 챔피언쉽 결승이 스페인v프랑스였죠.. 그 경기에서 졌던 게 바로 세스고ㅋㅋ 하지만 골든볼과 골든슈는 싹쓸이했던 세스였습니다. 그 둘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구나~ >.<)
티에리 앙리와 파트릭 비에이라같은 선수들이 클럽에 큰 공적을 남기면서, 아스날은 프랑스와 프랑스 선수들과 대단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의식하고 있나요?
"나는 티에리 앙리와 파트릭 비에이라와 잘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스날FC에 대해서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 둘 모두는 클럽에서 대단한 시간을 보냈고, 여전히 아스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아스날에 대해 열정적입니다. 티에리와 파트릭 모두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었고, 그들은 내가 아스날로 가기로 결정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세유를 떠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나요?
"나는 마르세유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아뇨, 어렵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난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 아스날과 사인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 커리어에 있어서 새로운 무대에요. 마르세유에 있었을 때에는 나는 여전히 어린 소년이었고, 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며 오늘은 내가 아스날로 이적하는 대단한 순간입니다. 내가 새로운 삶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좀 이상하기도 하겠지만, 나는 이제 성장했고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수로서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고 싶어요?
"나는 공격적인 미드필더입니다. 나는 공격적이고, 테크니컬하며 빠른 축구를 좋아해요. 아스날의 스타일과 정확히 맞아떨어지죠. 내 자신이 빨리 아스날의 축구에 녹아들어 아스날과 아스날의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싶어요. 난 중앙과 윙 모두 뛸 수 있습니다. 내 커리어동안, 나는 원톱이나 투톱 아래에서도 뛰었고, 왼쪽이나 오른쪽 사이드에서도 뛰었죠."
"네. 많이 봤고 정말 좋아했어요! 나는 아스날이 축구하는 방식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해요. 불행하게도 트로피를 딸 기회는 놓쳤지만, 하지만 축구에 관해서는, 난 아스날이 유럽에서 최고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아스날이라는 팀과 아스날의 축구 철학의 빅 팬이었고, 때문에 내가 아스날로 이적한 것은 아주 멋진 거죠."
마지막으로 사미르, 아스날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에서 모든 것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어요. 아스날과 아스날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대한 축구 클럽의 일부가 되어서 영광이에요."
인터뷰마저 이쁘고 바람직하면 어쩌자는 거.. 흑흑. 돗컴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 보니 인터뷰는 아직 프랑스어로 하더군요ㅎㅎ 더빙의 압박(..) 애가 똑똑하니 영어도 빨리 배우겠지요.
ㅎㄹ 이적이 확실시 될때까지 돈 지불+발표를 늦추고 기다린 걸 보면 나스리는 ㅎㄹ 대체로 데려오는게 맞나 봅니다. 그러니 당근 벵거가 슬희를 벤치에 둔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프리시즌에 발 맞추고 바로 리그에서도 즉전력으로 쓸 듯 합니다. 적응기간이야 필요하겠지만 슬희 스타일이 우리랑도 잘 맞고 (생각보다 슈팅력도 상당하더군요) 사냐처럼 '적응? 그게 먹는거임?' 할 수도 있으니 기대해보렵니다. 아마 슬희-세스-??-로사를 돌릴 거 같네요. 로사 돌아오기 전까지는 테오가 나오겠고요. 윙부에는 반댈세. ?? 자리에는 지바옹/빌롱이/데닐손 옵션이야 많지만 누굴 써야 가장 좋을 지는 확신이 안 서네요..-.- 암튼 간에. 오늘의 주제는 나스리. 잘해보자 슬희얌. 에미레이츠컵에서 만나긔.
(+) 급추가
현재 영국 시각 새벽 2시 10분.. 더썬이 밤 11시 반이라는 오밤중에 특종을 때려댔습니다. 그것은 바로 벵거의 가레스 베리 하이재킹 시도!!!!ㅋㅋㅋㅋㅋㅋ 아 웃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었냐구요? 아뇨. 너무 진짜같아서 흥분해서(..) 더썬이 익스클루시브로 때려대는건 상당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게다가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스날팬인 더썬 주필 션 커티스입니다. 우호하ㅜㅇㅈㅂㅈ버ㅑ버ㅐㅑㅂ 이적시장 초반에 우리랑 링크됐을때 엄청나게 기대했다가 리버풀이랑만 협상하길래 그래 됐다 니 맘대로 하세요 하고 실망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뭥미 갑자기 하이잭이라니ㅋㅋㅋ 역시 벵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선수 사겠다는 베리였던거?
정신차리고 기사내용을 요약하면 리버풀이 15m+피넌 이상을 지를 생각은 없고 알론소 딜은 지지부진해서 돈이 없는데 그 틈을 타서 벵거가 호이트 같은 선수를 낀 현금+선수 딜로 베리 하이잭을 시도한다는 거. 어차피 리버풀은 오퍼액 높이기 싫어하고 마틴 오닐은 라파에게 열받은 상태이며 베리는 챔스에서 뛰고 싶어하는 거니까, 중간에 벵거가 끼어들어서 해결해 주면 되겠네요. 와하하. 네? 이제까지 베리 인터뷰 보고 실망하며 궁시렁 거렸던 사람은 어디 갔냐구요? 우리팀에 오는거라면 그런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그저 와라. 오기만 해라 베리. 오면 잉글랜드 국대 마킹 하려던거 다시 고려해줄게(..) 나스리--베리--세스--로사라니 그저 ㅎㅇㅎㅇ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슈ㅣ발 꿈, 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쓰는 새벽 현재는 설레발이 하늘을 넘어 대기권 돌파중. 날 말리지마...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