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

판타지 대박ㅋㅋㅋ (+ 완소구너배우3인방)

Louisie 2007. 12. 4. 04:14
Total Points: 74 pts

허걱ㅋㅋㅋㅋㅋㅋㅋ 지난 로그에 갓데발한테서 주장 완장을 뺏어버렸다고, 믿음을 갖지 못한 소녀를 용서하시라고 썼었는데, 판타지 점수만 놓고 보면 용서를 빌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주장 완장을 채운 상대가 바로 스티븐 제라드였거든요(...) 원래 엘라노를 주로 썼었는데 부상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제라드를 '비싸다 비싸 ㄷㄷ' 하면서 지른 후 내친김에 옛다 주장완장까지 채워줬거등요. 이게 대박을 터뜨렸네요 음하하.. [1골+2어시+풀타임+무실점+보너스]x2=34점 덜덜.. 혼자서 34점이라니 좀 무섭습니다-.-

여기에다가 이번 라운드에선 벤틀리도 2골을 넣으며 대박을 터뜨려 줬고, 산타 1어시/데발님 1골/제임스 클린싯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습니다. 초록이가 아무래도 첼시 상대로 클린싯은 못할 거 같애서 교체했는데 적중(..) 조콜의 옵사이드 골로 첼시가 이긴 건 짜증나지만 어쨌든 판타지는 선방했습니다, 후후.. (이것이 판타지의 폐해) 리버풀 클린싯 했던데 캐러거랑 피넌 풀타임 출전이었음 엄청난 재미 봤을텐데 아쉽근영. 피넌은 라파의 로테이션체제에서 목숨을 잃었고(..) 캐라는 부상으로 나갔다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15주차가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거!
뉴카슬v아스날이 수요일에 있는데 그것까지 포함될 거 같네요. 데발신 날라주시면 80점 넘길래나<-

아무튼 이번 라운드 대박 덕택에 하이버리 리그에서 30위권 안으로 진입. 꺄오!
전세계 순위도 151만명 중 9만위권으로 올라왔네요, 우왕ㅋ굳ㅋ
부상으로 신음하는 제 스쿼드지만(세스야ㅠ.ㅠ 마이키야ㅠ.ㅠ) 곧 돌아올 테구요. 이번에 올린 순위로 더 잘해보면 좋겠는데.. ☞☜



요즘 캐버닝; 중인 영국 배우 구너 3총사 ;ㅁ;
프레디 하이모어 - 제이미 벨 - 조나단 라이 마이어스 후덜덜..

셋 다 원래부터 좋아하는 배우들이었는데(특히 제이미는 제 베스트 액터 중 하나) 구너라는 말 듣고 걍 정신이 회까닥. 프레디랑 조나단은 무려 시즌 티켓 홀더입니다. 덜덜.. 부자지간에 손잡고 경기 보러 오는거니ㅠ.ㅠ 제이미는 왕년에 스날 셔츠 입고 돌아다녔나 봐요. 홈/어웨이 레플 입은 모습이 <빌리 엘리어트> 다큐멘터리에도 잡혔다고 하고+_+ 미국에서 한 인터뷰를 봤는데 "어느 팀을 제일 좋아해요? 맨유?" 라는 독자 질문에 "아스날입니다" 아마 표정 구기며 대답했을 듯. '아니왠맨유야 ㄱ-' 푸하하;

프레디는 애가 그냥 축덕후 아덕후더군요ㄷㄷ 이제 개봉할 영화 촬영 다 끝났으니 학업과 축구에 매진하겠다나(..) 아스날이 슬라비아 프라하를 7-0으로 이기며 Football in the Paradise를 보여줬을 때도 에미레이츠에 있었댑니다. 아이고 이뻐 죽겠ㅠ.ㅠ 촬영 중일 때는 어딜 가서든 TV로 경기를 챙겨본다는 아덕후입니다. ㄳ 미국 연예프로그램에 잉글랜드 국대 머천다이즈를 입고 나오기도. 얘야 장하다.

조나단도 엄청난 구너인가봐요. <엘비스>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한 다음에 한 인터뷰에서 수상소감을 "FA 컵에서 아스날을 위해 골을 넣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ㅋㅋㅋㅋ 골든글로브=FA컵 득점이면 오스카=챔피언스리그인가영. 조나단 lol 여튼 셋 다 닥치고 완소♡

그저 천사인 우리 프레디 ㅠ_ㅠ

이젠 오빠라 불러야 할 것 같은 제이미.

킹왕짱 섹시한 조나단.

WE ARE ALL GOONERS


뭔가 포스팅이 엄청 산만한 거 같은 기분..
하고싶은 얘기는 더 많지만 자러 갑니다 ㅠ.ㅠ!! 이산 얘기도 하고 싶은데 우왕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건투를 빌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