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할 일 없었던 이적시장
Louisie
2009. 9. 4. 01:52
역대 이적시장 데드라인 중 최고로 조용하지 않았나 싶었던 2009년 여름 이적시장이네요. 8월 31일이 영국에선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데드라인이 9월 1일 오후 5시로 미뤄졌는데도 극적인 영입은 별로 이뤄지지 않았군요.
아스날도 기대를 한치도 배신하지 않으면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뭐 기대하셨나요? 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군요-_-; 벵거라서 아무도 안살거라고 기대한게 아니라... 사실 딱히 살 선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샤막은 지금 그 돈 주고 데려오긴 솔직히 아깝고 --공격수는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센터백은 베르마엘렌이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잘해주고 있으며 갈라스 후임자는 나중에 생각해도 될 문제고 (게다가 벵거 머릿속엔 이미 주루가 있겠죠??). 그나마 보강할 곳이라면 쏭 부상당할때 나올 수미인데 (아니면 쏭보다 먼저 출전할 수미) 벵거가 언제 그런거 생각하면서 살았나요.. 그냥 세스, 나스리, 로사 돌아올 것만 기다리고 있겠죠. 이러다가 필요하면 겨울에 하겠죠 영입. 걍, 그러려니..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고-.-
우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도 마지막 날에 비교적 조용했군요. 그나마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 특기할 영입이라면 에버튼이 6m 정도에 헤이팅아를 샀다는 것, 빌라가 서류작업이 늦어지면서 좀 늦게 리차드 던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다는 것, 그리고 스퍼스가 강등후보 0순위 포츠머스로부터 그나마 축구다운 축구를 하는 유일한 선수였던 니코 크란차르를 샀다는 것 정도. 에버튼은 비교적 싼 가격에 잘 샀다고 봅니다. 헤이팅아 잘해라.. 빌라도 던 영입으로 중앙수비 강화를 할 수 있게 됐네요. 두 팀 다 좋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그저 포츠머스만 불쌍-_-;
그리고 우리는 영입이 없는 것을 재계약으로 대신. -_-; 벤트너와 데닐손이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습니다. 데닐손은 모르겠지만 벤트너는 5만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잘 하자 벤트너야.
이 밖에 다른 아스날 뉴스라면 에두아르도 징계 문제가 있겠죠. 징계는 좋다 그겁니다.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것도 좋다 그겁니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는 예외를 두지 말고 다이버는 몽땅 징계 내리길. 두두한테 징계를 내린다는 것이 기분나쁜게 아니라, 사람 차별하는게 기분 나쁘다 그겁니다. 특히나 챔스에서 허구헌날 다이빙하던 제라드는 왜 아무런 처벌도 여태 안받다가 두두가 이러니까 단박에 징계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는 제라드든 날둥이든 루니든 누구든 간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이빙 하면 바로 출전 정지 징계 내리라고요. 리그에서는 FA가 할테니까 UEFA 똑바로 해.
쇼킹한 뉴스는 첼시가 2011년까지 선수 사는 것을 금지당한다는 ...-_-;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프랑스 출신 유스 선수를 몰래 사다가 걸렸다네요. 아스날 팬으로서는 딩가딩가할 소식이긴 한데 솔직히 중징계인건 사실인 듯. 뭐 항소하면 2011년에서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적어도 한 번의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못 사는 건 피할 수 없을 듯 하네요. 근데 뭐 안첼로티면 별로 상관없지 않아???
저는 개강을 했습니다. 여러 모로 바쁩니다.
우힉.
아스날도 기대를 한치도 배신하지 않으면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뭐 기대하셨나요? 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군요-_-; 벵거라서 아무도 안살거라고 기대한게 아니라... 사실 딱히 살 선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샤막은 지금 그 돈 주고 데려오긴 솔직히 아깝고 --공격수는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센터백은 베르마엘렌이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잘해주고 있으며 갈라스 후임자는 나중에 생각해도 될 문제고 (게다가 벵거 머릿속엔 이미 주루가 있겠죠??). 그나마 보강할 곳이라면 쏭 부상당할때 나올 수미인데 (아니면 쏭보다 먼저 출전할 수미) 벵거가 언제 그런거 생각하면서 살았나요.. 그냥 세스, 나스리, 로사 돌아올 것만 기다리고 있겠죠. 이러다가 필요하면 겨울에 하겠죠 영입. 걍, 그러려니..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고-.-
우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도 마지막 날에 비교적 조용했군요. 그나마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 특기할 영입이라면 에버튼이 6m 정도에 헤이팅아를 샀다는 것, 빌라가 서류작업이 늦어지면서 좀 늦게 리차드 던을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다는 것, 그리고 스퍼스가 강등후보 0순위 포츠머스로부터 그나마 축구다운 축구를 하는 유일한 선수였던 니코 크란차르를 샀다는 것 정도. 에버튼은 비교적 싼 가격에 잘 샀다고 봅니다. 헤이팅아 잘해라.. 빌라도 던 영입으로 중앙수비 강화를 할 수 있게 됐네요. 두 팀 다 좋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그저 포츠머스만 불쌍-_-;
그리고 우리는 영입이 없는 것을 재계약으로 대신. -_-; 벤트너와 데닐손이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습니다. 데닐손은 모르겠지만 벤트너는 5만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잘 하자 벤트너야.
"나는 여기에 5년 동안 있었고, 그리고 피치 안팎에서 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발전은 아슨 벵거와 여기에 있는 팀 덕분입니다. 우리는 한데 뭉쳐 있으며, 우리는 대단한 성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 그 일부라는 것에 매우 흥분됩니다." 벤충성 왈.그러고보니 너도 벌써 5년째구나.. 햇수로만 따지면 로빈이랑 같네요.
이 밖에 다른 아스날 뉴스라면 에두아르도 징계 문제가 있겠죠. 징계는 좋다 그겁니다.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것도 좋다 그겁니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는 예외를 두지 말고 다이버는 몽땅 징계 내리길. 두두한테 징계를 내린다는 것이 기분나쁜게 아니라, 사람 차별하는게 기분 나쁘다 그겁니다. 특히나 챔스에서 허구헌날 다이빙하던 제라드는 왜 아무런 처벌도 여태 안받다가 두두가 이러니까 단박에 징계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는 제라드든 날둥이든 루니든 누구든 간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이빙 하면 바로 출전 정지 징계 내리라고요. 리그에서는 FA가 할테니까 UEFA 똑바로 해.
쇼킹한 뉴스는 첼시가 2011년까지 선수 사는 것을 금지당한다는 ...-_-;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프랑스 출신 유스 선수를 몰래 사다가 걸렸다네요. 아스날 팬으로서는 딩가딩가할 소식이긴 한데 솔직히 중징계인건 사실인 듯. 뭐 항소하면 2011년에서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적어도 한 번의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못 사는 건 피할 수 없을 듯 하네요. 근데 뭐 안첼로티면 별로 상관없지 않아???
저는 개강을 했습니다. 여러 모로 바쁩니다.
우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