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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구입 기념 훈텔라르 문답-_-)/♥

Louisie 2006. 12. 2. 03:40
HUNTELAAR -ㅂ-)z

사진이 너무 많아서 짤방 고르기도 힘듭니다. ㅠ_ㅠ 훈텔이 이 사진 좋아해요. :)

훈텔라르 한국 팬사이트 개장 당시에는 자금 때문에-_- 구입하지 못했던 닷넷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12월초에 카드 결제일이 끝나면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에 블루○에 가니, 국제도메인을 거의 50% 정도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단돈 6천원에 도메인을 살 수 있다니+_+ 하는 마음에 당장 질렀습니다. 후후후후(...) 이것도 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
그래서 새 URL은 완전 간지나는 http://klaasjan-huntelaar.net 이 되겠습니다-_-)/
요즘 업데이트도 여기저기 하고 있고, 서치엔진 등록도 진행 중이니 놀러들 오셔요'-' (광고한다;)

간지나는 훈텔이 도메인도 등록했겠다, 기념(?) 스페셜로 훈텔라르 문답하나 해 봅니다. 지정바톤으로 도는 것으로, 예전에 세스도 한 적이 있죠. 바톤 터치는 없었지만 제 맘대로 합니다-_-; 파슨성 짙으니 주의 좀 하시구요. 훗.

최근 생각하는「훈텔라르」
최근 생각하는 훈텔라르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 있습니다만, 그게 너무 자극적-_-인 말인지라 차마 블로그에서 떠벌리진 못하겠고요.. 그냥 마음에 묻어둡니다 ㅠ.ㅠ 이렇게만 말해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시는 분은 알 테지요. 특히 구너스라면 더 잘 알겁니다(...쿨럭). 여튼 그거 말고는, 뭘 먹으면 저렇게 귀엽고 이쁘게 자랄 수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대체 얜 뭔 짓을 해도 예쁘고 귀여우니 이를 어쩌면 좋아~(...퍽퍽)
좀 더 정상적인; 사고를 하자면요. 최근에 좀 슬럼프; 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뭐 그게 훈텔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PSV에게 진 이후로 아약스는 총체적 부진.. -┏ 감독 잡아와, 감독!!! (버럭) 2무 3패던가요. 하아.. 훈텔이 마지막 골이 언제였는지도 참. 그게 좀 걱정입니다.

이「훈텔라르」에는 감동
감동? 뭘 해도 이쁘고 귀여울 때, 스물 셋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때 감동합니다(...)
가끔씩 다양한 축구사진 사이트들을 통해 나에게 완전 초 귀여운 사진을 안겨줄 때에는 더더욱 감동합니다?
으흠, 정상적으로 정상적으로-_- 훈텔이를 좋아하게 해 준 가장 큰 계기인 월드사커다이제스트 인터뷰! 그 인터뷰에서,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그렇게 되바라진 사고를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달까요 :) 그 WSD 어쩌다 실수로 사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돈아까워서 훈텔라르 인터뷰라도 한번 번역해 본 건데.. 생각해보면 그게 저의 훈텔이 사랑 시발점이었군요. =)

직감적「훈텔라르」
직감적. 골잡이죠, 뭐. 지난 시즌에 50골 가까운 골을 몰아넣은 훈텔이.. 참 여러모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녀석입니다. 직감적 훈텔라르는 역시 별명인 '헌터' 겠네요.

좋아하는「훈텔라르
발그레한 볼을 가진 훈텔라르;;; (....)
아니 뭔지 모르시나요?-.- 훈텔이의 최대 매력인 발그레한 볼을 아직 모르시는 분은 자성하셈! 훈텔이는 발그레한 볼로 피치 위를 누비거나 그 발그레한 볼에 머플러를 두르고 있을 때 가장 이뻐요 ㅠ_ㅠ 그리고 세레머니할때 환하게 웃는 모습도 너무 이쁩니다. 그거 하나 보려고 아약스 경기를 밤새워가며 보곤 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ㅠㅠㅠㅠ) 제가 생각해봐도 전 좀 심하게 휀심이 심하군요, 크왕.
아참. 훈텔이의 형제인 닉과 옐레도 좋아해요+_+ 이 집안도 축복받은 유전자의 향연..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_-)(_-_)(-_-)

이런「훈텔라르」는 싫다
그런거 없음. 진짜 없음. 정말임.
아직까지 싫은 면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장난으로라도 없어요.. 미안 ㅠ_ㅠ
아마 제가 아약스 서포터가 아니라서 미운 정이 들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하하-3-;

세계에「훈텔라르」가 없었다면
뭐.. 두말할 나위 있나요. 아약스 경기를 아스날 경기 다음으로 챙길 일도 없었을 것이고, 로빈이와 반바옵화 덕분에 써드 내셔널 팀이었던 오렌지(귤팀 ㅋㅋ)가 단번에 잉글랜드 삼사자를 밟아 버리고 세컨드로 등극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네덜란드어 배우겠다고 설치는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고, 영국으로 어학연수 다녀온 후엔 네덜란드에 가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세우는 저도 없었을 것이며 --그 전에 훈텔이가 네덜란드 땅을 떠 버리면 대략 낭훼--, 제 파슨 빠와(pasun power)로 인해 같이 훈텔라르에게 물들어버린 제 주위의 여성 축구팬 동지분들도 없었을 것이며.. 한국어로 된 훈텔라르 팬사이트도 없었을 것입니다. 자반 가라사대, 훈텔라르는 말 그대로 '훈' 입니다. 훈텔아 알럽유 -ㅂ-)♥

노파심에 덧붙입니다만.. 이런 문답만 보면 제가 정신없이 헌터헌터+_+ 이러고만 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건 어느 정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_-;;) 저도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축구팬이여요. 그냥 소량(?)의 파슨심이 포함된 사람일 뿐이여요. 우하..orz 이런 모습이 있으면 저런 모습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