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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뉴카슬 팬이 본 마티유 드뷔시

뉴카슬 팬이 본 마티유 드뷔시 by Andrew Mangan link 마티유 드뷔시 딜이 마무리되었다. 스쿼드에 그가 무엇을 기여해줄 것인가에 대해, 이미 팬들이 드뷔시와 사냐를 수비적으로 비교해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squawka.com에서 가져온 아래 표를 보기로 하자. 마티유 드뷔시 바카리 사냐 경기수 29 35 출전시간(분) 2491 3059 따낸 태클 71 45 따낸 공중경합 111 119 인터셉션 69 51 블록 12 7 클리어런스 152 197 공격적으로 두 선수는 매우 비슷하다. 골 숫자도 같고, 드뷔시가 찬스를 만들어낸 숫자에서는 23개로 21개의 사냐보다 좀 더 앞선다. 공중경합 스탯은 또한 흥미로운데, 왜냐하면 최근 시즌동안 우리의 전술은 골킥을 사냐를..

Good Old Arsenal 2014.07.18

드뷔시 이적 인터뷰+반응 모음

1. 마티유 드뷔시 아스날에서의 첫 인터뷰 (출처: 돗컴)번역은 내가 함 대체 몇년만에 하는 추꾸 번역이여 마티유, 아스날에 온 걸 환영해. 기분이 어때?아스날같은 빅 클럽과 사인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새 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왜 아스날을 선택했어?간단해요. 아스날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중 하나이니까요. 말했듯이 저는 이 클럽과 사인한게 정말 기쁘고 이 색깔들 (레드 앤 화이트)을 입게 되어서 기뻐요 지난 시즌에 아스날이 FA컵을 우승한게 너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아스날이 매해 타이틀을 우승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작년에 FA컵을 우승한 건 대단했지만, 전 이게 시작이길 바라고 앞으로 더 많은 우승컵을 획득할 수 있길 바래영. 다음시즌에 더 많은 타이틀을 ..

Good Old Arsenal 2014.07.18

마티유 드뷔시 오피셜 짤털이 (부제: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인)

모두가 애태워 기다렸던 드뷔시 오피셜이 떴습니다. 메디컬은 지난주 초에 벌써 받았고 사진까지 다 찍고 갔다는데 여러 사정이 겹쳐서 애는 사인했다는데 오피셜은 뜨지 않고 뉴카슬 시바로마 애쉴리는 얀마트를 대체자로 구했다는데도 드뷔시를 보내주지 않고... 9일동안 이제나 저네나 드뷔시는 오능가 오늘 오피셜은 뜨능가 드뷔시 이적 임박! 48시간 후에 뜸-> 24시간 후에 뜸->오늘 뜸 영원히 고통받는 드뷔시 그리고 팬들ㅠㅠㅠㅠ 드뷔시 살아는 있니?? 여러분 우리 드뷔시 못보셨어여...? 이렇게 울망한 초록색 눈동자에 팔자로 늘어진 눈썹에 예쁜 입매를 가진 후랑스 남자인데여... 이런 일이 영원히 반복되는가 싶었으나 떴다드디어 떠버렸다!!!! 뜨_든안그래도 큰 눈을 부릅뜬 드뷔시의 고운 자태가 9일을 기다린 저..

Good Old Arsenal 2014.07.18

10/11 시즌 프리뷰 문답

프리시즌 내내 아무 글도 안쓰다가 리그 개막 5일 앞두고 쓰는 치사한 프리뷰 문답. 프리시즌 경기 다 봤습니다! 다 봤다고요! 아니다 주중에 한 두 경기는 못봤고(...) 아무튼 그래도 봤습니다. 에미레이츠컵도 다 봤습니다. 감상은 트위터에만 올렸어요. (...) 리그 시작하면 또 열심히 포스팅 하겠죠?ㅜㅜ 아무튼, 이제 프리시즌 경기도 모두 마감했고, 커뮤니티 실드도 했고, 남은 건 정말 개막 뿐이네요. 시간 잘 갑니다. 이번 여름은 월드컵 보고 나서 인셉션에 혼을 팔았더니 오프 시즌이라도 전혀 지루하거나 그러지 않았네요. 그래도 이제 다시 주말마다 흥분상태에 빠지는 시즌이 개막한다니 설레입니다>.< 그럼 10/11 시즌 프리뷰 문답 나가요- * 서포팅 팀: 아스날 ARSENAL 1. 이번 시즌의 가장..

Good Old Arsenal 2010.08.09

DB 10 & RVP 10

2006년 여름 아스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중 하나인 데니스 베르캄프가 은퇴했을 때, 로빈 반 페르시는 자신의 아이돌에게 은퇴기념으로 줄 선물을 찾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베르캄프와 같이 모든 것을 다 가진 선수에게 적당한 선물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아내와 의논한 끝에 로빈이 결정한 선물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폐품예술가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탁해 만든, 아스날의 매치 프로그램과 매거진으로 만들어진 숫자 10. 베르캄프는 이 선물을 받고 아주 좋아했고, 그의 자택에 잘 걸어 두었습니다. DB10이 어떤 의미인지 로빈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났습니다. 잠시 다른 주인에게 가 있던 아스날의 10번은 마침내 적자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전에는 베르캄프에 ..

Good Old Arsenal 2010.07.22

여러분, 제가 해냈습니다

바넷전이 끝난 이후에 아스날돗컴에서 '감상평 올려주면 선별해서 돗컴에 올려준다. 감상 많이들 보내주시길' 이라고 해서 그럼 나도 윌셔 찬양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에 140자 안쪽으로 올린 윌셔에 대한 경기평 --이건 경기에 대한 평이 아니라 진짜 윌셔에 대한 경기평;;--이 정말로 돗컴에 올라왔습니다. Ta-dah!! 정말로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군요. 으하하. 아무 생각 없이 닐리리야 하고 보낸게 돗컴이 정말로 올려줄 줄은 몰랐어요. 여러분 저 잘했어요? (...) 사실 일하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가 밤늦게서야 보고 알았습니다. 그새 저보다 먼저 아신 분들이 축하를 먼저 해주시고.. ㅋㅋ 덕분에 나주머니, 나쉬옹, 나줌마, 나여사 등등의 칭호를 덤으로 얻게 되었지만 훈장이라고 생각하겠습니..

Good Old Arsenal 2010.07.20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그곳은 정말로 성지다

크리스마스보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더 설레여 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마찬가지로, 축구 경기도 시작된 후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경기 시작 전이 더 설레이는 법이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은 이상 경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토요일 3시 경기를 예로 들어보자. 9시, 기상. (토요일이니까 늦잠 좀 자야지) 아침식사를 하면서 노트북을 켜 여러 축구 사이트 및 언론사에 접속해 당일 경기가 있는 팀들을 파악하고 부상현황을 본다. 같은 축구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씻고 유니폼을 입으며 복장을 갖춘다. 그러고 나면 어느새 12시. Football Focus를 봐야 할 시간이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BBC에서 방영한다. 그걸 보고 나..

Good Old Arsenal 2010.07.16

오렌지는 the evil side가 아니다.

# 일부 언론들이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결승전 경기를 선v악 대립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 작태가 맘에 들지 않는다. 포제션 축구 하면서 공 뺑뺑 돌리면 선이고, 그 공 돌리는 걸 막기 위해서 압박축구하면서 파울을 하면 악이냐? 특히 잉글랜드 언론들-- 아스날이 '파울' 플레이를 비판하면 남자의 스포츠니까 그정도는 참고 징징대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니, 네덜란드가 그러니까 토탈 풋볼의 후예는 어디가고 깡패들만 남았다고 드립. 그럼 어떻게 할까? 독일처럼 뒤로 물러나서 보고만 있는게 나았을까? 네덜란드는 공수간격을 좁히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했으며, ITV의 해설자 말을 빌리자면 "그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는다면 so be it"이라는 전략으로 나왔다. 그렇다, 몇몇 선수가 심한 반칙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

About Football 2010.07.13

자신의 경기에 실망한 로빈 반 페르시

어제 네덜란드v슬로바키아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지만 전 영 속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와 집중도가 떨어져 가는 듯한 로빈의 플레이와, 카이트, 로벤 및 슈나이더와 어딘가가 계속 어긋나는 플레이에 '로빈이 잘 해야 하는데 왜 저럴까' 하고 걱정스러워하고 안타까워 했죠. 결국 로빈은 훈텔라르와 조기 교체되면서 피치에서 나갔습니다. 그때 로빈이 반 마르바이크한테 보인 리액션, 감독한테 무슨 얘기를 하는 그것이 현재 로빈의 기분 상태를 대변해 주는거 같아서 많이 걱정스러웠어요.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경기를 뛰어도 전혀 즐거워 보이지도 않고, 아무리 경기가 안 풀려도 저렇게까지 신경질적으로 반응할 선수는 아닌데 하고 말이죠. 네덜란드 언론에서는 로빈이..

About Football 2010.06.29

그렇게 잉글랜드는 갔다.

* The worst decision ever. 사실 그것이 골로 '인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경기의 최종 결과가 달라졌으리라 믿지는 않는다. 독일은 분명 잉글랜드보다 훨씬 더 좋은 팀이었고 공수 양면에 걸쳐 준수했다. 하지만 분명히 그때는 잉글랜드가 몰아치면서 독일이 흔들릴 시점이었고, 2-2가 됐더라면 경기 양상이 어디로 튈지 몰랐다. 무엇보다, 더 좋은 경기가 될 뻔했는데 그게 이렇게 심판 때문에 망가져야 하나? 중계를 하던 차붐도 '골~~!!!' 이라고 외쳤고 관중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단 하나, 부심 빼고. 루간지의 골이나 지난번 이태리전에서의 논란은 공에 칩을 다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불거져 나오기에 충분했지만, 이건 사실 그런 칩 논란이 나올 만한 것도 안된다. 이게 라인을 넘어갔는지..

Three Lions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