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92

존 크로스씨 말 한번 잘했수다.

존 크로스 칼럼: 나는 아스날이 고자세로 나가며 세스크에게 계약을 지키라고 요구하길 바란다(via Daily Mirror) 화요일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슨 벵거와 앉아서 벵거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아스날의 주장이 뭘 기대하고 그랬을지는 알기가 어렵다. 잘 가, 행운은 빌어, 바르셀로나로 가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줘. 그럴 리가 있나. 사실, 아스날은 배째라 모드로 나올 각오가 되어 있다. 그리고 파브레가스가 떠나는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는 이제 그 환상을 버렸을 것이다. 아스날은 그를 헐값에 넘기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40m 이상을 원하며, 사실은 전혀 팔고싶어 하지 않는다. 물론 과거에 팀을 떠난 빅 네임들이 있었다. 파트릭 비에이라, 티에리 앙리, 그리고 니콜라스 아넬카는 정말 ..

Good Old Arsenal 2010.05.20

도대체 네가 원하는게 뭐니, 세스크

어제 세스크 인터뷰 논란이 불거진 초반에만 해도 전 세스크를 믿자고 생각했습니다. "월드컵 전에 내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대목 말고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죠. 게다가 챔스 바르셀로나 1차전 후에 정말로 세스크가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고, 이제 세스크한테 바르샤보다 아스날이 더 의미있는 클럽이 됐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젠 얼마를 줘도 우리 '주장'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새벽에 하이버리에 켄투리오님이 올리신 스페인어 인터뷰 전문 번역을 보니. 너무나도 쇼킹하네요. 배신감마저 느낍니다. 어제 믿어주자고 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이건 세스크의 자책골이네요. 항상 영리하게 바르샤나 아스날이나 둘 다 만족할 그런 답변을 내놓고는 했던 녀석이 이젠 어장관리나 영..

Good Old Arsenal 2010.05.16

트위터 하시나요? 팔로우해요 : )

-요새 블로그에 글도 뜸하고 댓글도 뜸한데.. 덕분에 방문자수도 줄고; 저도 글 열심히 안 쓰고.이게 다 소셜 네트워킹이 유행이어서 그런 듯 합니다. 으하하. (물론 바쁜 탓도 있습니다만-_-;;)요샌 블로그가 찬밥 신세들이죠 트위터 덕분에.저도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다. @natriumfish, http://twitter.com/natriumfish 팔로우해요 우리 : ) 주소 알려주시면 저도 팔로우합니다! ㅎ -자고 일어나니까 어제 있었던 일이 다 꿈만 같군요. 경기를 했는지 아닌지도 비현실적이고.. 수면 부족 때문에 더 그런듯.세스크는 골절상이라는 얘기가 있네요. 정확한 건 2차 스캔 해봐야 안다지만. 잘못하면 종아리뼈 골절로 시즌 아웃에다 월드컵을 못뛸 수도 있다고. 이렇게까지 부상을 당했으면서도 ..

카테고리 없음 2010.04.01

[EPL 22R] WE'RE TOP OF THE LEAGUE

Barclays Premier League Arsenal 4 - 2 Bolton Goals: Rosicky 44. Fabregas 53. Vermaelen 65, Arshavin 85. Cahill 6, Taylor 28 pen. Booked: Clichy. Muamba, McCann. 이렇게 극적으로 리그 톱이 되기도 어려울텐데..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아스날이 22라운드만에 리그 톱에 올라섰습니다. 감개무량하네요. 아무리 벵거 말마따나 산술적으로 의미가 없는 1위라고 할지라도 그 많은 어려움을 다 겪고 이 자리에 올라섰으니 마음이 아주 벅찹니다. 기실 오늘 경기를 2점차 이상 승리하면 1위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쉽게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이은 실책 두 번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Good Old Arsenal 2010.01.21

[EPL 21R] 리그 톱을 향해 한발짝 더

Barclays Premier League Bolton 0 - 2 Arsenal Goals: Fabregas 28, Merida 78. Booked: Robinson. Vermalene, Rosicky. Att: 23, 893 트라오레와 이스트몬드의 동반 호러쇼로 가슴 덜덜 떨면서 봤으나 스코어만 보면 클린싯도 하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골도 넣고 꽤나 편안한 승리였네요. 그러나 첫번째 골 이후 두번째 골이 들어가기까지 정말 엄청 떨면서 봤다는.. 두번째 골은 빨리 안 나오고 맷 테일러가 무식하게 발야구 하느라 숱하게 날려먹긴 했지만 위협적인 장면도 몇 번 있었고 트라오레는 청량리를 무슨 날둥이로 만들어 주고 있고-_-; 아휴. 그래도 결국은 리복 스타디움에서 클린싯+3점 겟... 좋은 하루였다. [평점 ..

Good Old Arsenal 2010.01.18

[EPL 18R] THE CESC FABREGAS SHOW

Barclays Premier League Arsenal 3 - 0 Aston Villa Goals: Fabregas 65, 81, Diaby 90. Booked: Song. Cuellar, Young. A, Delph. Att: 60,560 경배하나이다 세주장님 와 진짜 이건 무슨 영화도 아니고 ㅠ_ㅠ 빡센 빌라의 압박과 촘촘한 수비에 아르샤빈은 고립되고 떡대 수비들 사이에 치여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모드가 되고 두두는 수비 하나 못끌어내서 도저히 골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대책이 안 설때, 홀연이 나타나 20분 동안 뛰면서 두 골을 넣어준 주장;; 처음 들어와서부터 공의 흐름을 바꿔놓더니 세스한테는 아마도 아스날 커리어에서는 처음일 프리킥 직접골이 터지고 테오의 패스를 침착하게 때려 넣은 두 번째 골까..

Good Old Arsenal 2009.12.28

[CL group stage] 우월한 경기

Champions League Group stage Arsenal 4 - 1 AZ Alkmaar Goals: Fabregas 25,52, Nasri 43, Diaby 72. Lens 82. Booked: Moisander. Att: 59,345 녹방을 생방처럼 봤는데.. 아 경기 잘했네요. 클린싯을 하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핸드볼 반칙에 이은 역습. 깁스의 실수. 수비숫자 모자란 순간적인 집중력 상실.. 알무니아 개그짓.) 그래도 만족스러운 경기였네요. 무엇보다 쿠만한테 어려움을 겪던 벵거였는데 4-1로 날려보내서 기분이 좋네요. 양팀 클래스가 차이나는 경기였습니다. (아니 사실.. 알크마르 상대로 클래스 운운해야 하남?-.-) 오늘 거의 4-2-3-1이더군요. 나스리랑 세스, 아르샤빈이 함께 뛰..

Good Old Arsenal 2009.11.05

[EPL 10R] 좋은 닭튀김이다.

Barclays Premier League 10R Arsenal 3 - 0 Spurs Goals: Van Persie 42, Fabregas 43, van Persie 60. Booked: Vermarelen. Crouch. Att: 60,103 Arsenal: Almunia, Sagna, Gallas, Vermaelen, Clichy, Fabregas, Song Billong, Diaby, Bendtner (Eduardo 37), van Persie (Ramsey 86), Arshavin (Eboue 78). / Subs not used: Mannone, Senderos, Nasri, Gibbs. 그리 길게 쓴 건덕지도 없는 경기니 짧게 짧게.. (MOTD에서도 정말 별말 없이 하이라이트도 짧게 넘어갔..

Good Old Arsenal 2009.11.01

[EPL 1R] 6골로 시작하는 2009/10 시즌

Barclays Premier League 1R Everton 1 - 6 Arsenal Goals: Denilson 26, Vermaelen 37, Gallas 41, Fabregas 48, 69, Eduardo 88. Saha 90+2. Booked: Att: 39,309 Arsenal: Almunia, Sagna, Gallas, Vermaelen, Clichy, Fabregas (Ramsey 72), Song Billong, Denilson, Bendtner (Eboue 63), van Persie (Eduardo 72), Arshavin. / Subs not used: Mannone, Silvestre, Gibbs, Merida. 스코어라인으로 보면 정말 대단한 시즌 스타트네요. 사실 전 무승부를 ..

Good Old Arsenal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