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orst decision ever. 사실 그것이 골로 '인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경기의 최종 결과가 달라졌으리라 믿지는 않는다. 독일은 분명 잉글랜드보다 훨씬 더 좋은 팀이었고 공수 양면에 걸쳐 준수했다. 하지만 분명히 그때는 잉글랜드가 몰아치면서 독일이 흔들릴 시점이었고, 2-2가 됐더라면 경기 양상이 어디로 튈지 몰랐다. 무엇보다, 더 좋은 경기가 될 뻔했는데 그게 이렇게 심판 때문에 망가져야 하나? 중계를 하던 차붐도 '골~~!!!' 이라고 외쳤고 관중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단 하나, 부심 빼고. 루간지의 골이나 지난번 이태리전에서의 논란은 공에 칩을 다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불거져 나오기에 충분했지만, 이건 사실 그런 칩 논란이 나올 만한 것도 안된다. 이게 라인을 넘어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