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합성을 했거나 아니면 아스날돗컴이 무료한 서포터들에게 빵터지는 개그를 선사하는 줄 알았는데, 무려 벤트너의 성명서도 있어.. 미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기네요.. 뭐 이런 놈이 다 있담? 26번에서 52번으로 번호가 바뀌는 것도 웃기는데, 거기에 대한 반응도 정말 골때립니다. 돗컴에 올라온 성명서를 보면,
"새 시즌이 곧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매우 흥분하고 있으며 클럽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나는 내 등번호 26번를 새로 바꾸고 싶다. 난 확실히 여러 시즌 동안 26번을 달아 왔다. 난 52번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번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새로운 시즌에 나에게 운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난 꽤 많은 사람들이 2009/10 시즌을 앞두고 내 이름과 번호가 마킹된 레플을 벌써 샀다는 데에 감사한다. 그래서 내 이전 번호를 마킹한 모든 사람들이 마킹을 바꾸는 데에 드는 비용을 사비로 커버하겠다. 서포터들이 당신의 이름과 번호를 달고 있는 것을 보는 건 아주 의미가 크다. 그리고 난 사람들이 이 변화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나는 내 등번호 26번를 새로 바꾸고 싶다. 난 확실히 여러 시즌 동안 26번을 달아 왔다. 난 52번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번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새로운 시즌에 나에게 운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난 꽤 많은 사람들이 2009/10 시즌을 앞두고 내 이름과 번호가 마킹된 레플을 벌써 샀다는 데에 감사한다. 그래서 내 이전 번호를 마킹한 모든 사람들이 마킹을 바꾸는 데에 드는 비용을 사비로 커버하겠다. 서포터들이 당신의 이름과 번호를 달고 있는 것을 보는 건 아주 의미가 크다. 그리고 난 사람들이 이 변화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
도대체 52번이 어디가 특별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26x2=52. 지난시즌보다 두 배의 골을 넣겠다는 의미?
5+2=7. 좋아하는 피레스처럼 되겠다는 의미?
일년 열두달 약 52주, 1년 안에 본좌가 되겠다는 의미?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똘아이를 봤나 ㅋㅋㅋㅋㅋㅋㅋ 팀에 이런 캐릭터 있으니 정말 웃기네요. 형들한테도 이래서 좀 이쁨 받는 것 같던데 (설마 아르샤빈이 이런 똘끼로 통하나???) 참 귀여운 녀석이네요.
게다가 '사비로 커버' 간지.
내 그대들을 어여삐 여겨 내 돈을 들여서 마킹 비용을 커버할테니 그대들은 기꺼이 52번으로 새로 달거라.
참 궁핍한 아스날 팬 생활에 한방울 웃음을 주는 오아시스 같은 녀석입니다.
제발 52번 달고 골 두배로 처넣어 주라!!!!
(아 갑자기 판타지에 사고 싶어지는데요?ㅋㅋㅋㅋ)

잘해라 우리 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