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로빈 반 페르시 인터뷰:: Arsenal Magazine, May 2008

Louisie 2008. 4. 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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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이번 번역의 이미지들은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디카로 찍은 거라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ㅠ.ㅠ **

지난 세월동안 거쳐간 많은 네덜란드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던 것처럼, 당신은 로빈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말을 아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필드에서의 그날 밤은, 그러므로, 우리의 대화에 있어서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의 팀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로빈은 여전히 마지막 5분 - 승리가 턱밑까지 왔다고 생각됐을 때 거너스로부터 승리를 앗아간 - 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또한 그는 변명을 늘어놓을 기분도 아니었다. 두 경기에 걸친 심판의 몇몇 논쟁적인 판정에도 불구하고.

"심판하고는 관계 없습니다 - 바벨이 넘어졌을 때 우리는 심판에게 페널티 판정을 내릴 수 있는 옵션을 준거죠." 그가 주장했다. "그저 우리한테 너무나 크나큰 타격이었던 거에요. 왜냐하면 우린 2-2로 비기고 있었고 4강으로 진출하는 데 6분만 남겨놓고 있었죠 - 우리가 골을 넣은지 1분만에 그들이 득점했다는 건 그저 믿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받아들이기가 힘든 겁니다. 그렇게 거의 다음 라운드로 가는 것이 확정되었을 땐 모든 것을 닫고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우린 그렇게 하지 못한 거죠. 그러니 잘못이 있는 건 우리입니다. 우린 나아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었는데 그걸 지키지 못한 거에요. 우리에게 있어서는 큰 배움이었죠. 그러나 그런 실수가 정말로 일어나지 않을 때에 포인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미래에는 일어나면 안됩니다 - 일어나면 안된다구요."




(+) 새로 발매된(될) 음반 체크 리스트
1. The Kooks - Konk: 사실 나오기 한달 전부터 유포된 음원으로 줄창 듣고 있어서 별로 새 앨범 같지도 않지만, 어쨌든 새 앨범입니다. 2CD 스페셜로 된 거에는 Rak라는 타이틀의 다른 앨범도 하나 있으니 이왕이면 스페셜로~ 평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ㅁ-; 전 좋은데. 별반 달라진 거 없이 1집 스타일에 안주했다는 평이 대부분이군요. 추천트랙 2번, 4번, 5번, 7번.
2. The Last Shadow Puppets - The Age of Understatement: 밴드 이름이고 앨범 제목이고 왤케 길어;; 악틱의 알렉스 터너와 라스칼스의 뭐시기(미안.. 니 이름 계속 기억 못하겠어ㅠㅠ)가 결성한 프로젝트 형식의 앨범입니다. 악틱 몽키스의 프론트맨이 이끄는 밴드라고 해서 개러지락일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전체적인 풍이 악틱 2집 앨범의 505, Do Me A Favour같은 분위기에요. 개인적으로 그 두 곡이 2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지라 이 앨범이 참 반가움. 첨에 알렉스가 이거 한다는 소식 들었을 때엔 얘가 인기에 편승해서 이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 친구 정말 재능 있는 듯. 평단도 찬사 일색입니다. 필청. 추천트랙 1번, 2번, 4번, 10번.
3. Cajun Dance Party - The Colourful Life: 아직 한곡밖에 못들어봤지만(유튜브 검색!) 앨범발매 정말 기대됩니다;ㅇ; 이게 데뷔앨범이에요.
4. Portishead - Third: 며칠전에 BBC에서 라이브 봤어요. -_-)b
5. White Lies - Unfinished Business: 데뷔 싱글만 낸 동런던 출시 새내기 밴드입니다. 다운받을래도 없고.. 유투브에도 없고. 마이스페이스가서 들었음;; 근데 음악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