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아스날 인기투표(?) 결과 공개합니다 :)

Louisie 2007. 10. 14. 02:39
약 8일간 진행된 "아스날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5명은 누구인가요?" 설문 집계가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참가해주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아서, 집계하는 데만도 애를 먹었네요ㅋㅋ 정확한 집계를 위해 총 두 번 검토했습니다. 잘못 센 건 없으리라 생각하구요, 총 40분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_^ 참가해 주신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추첨해서 경품이라도 지급할까 하다가..(<-퍽퍽)

여하튼 처음엔 그저 재미로 시작한 인기투표였는데, 어느새 집계하는 저도 막 떨리더라구요. 2위 아래부터 너무 박빙의 승부였거든요. 포인트를 보시면 얼마나 박빙이었는지 아실 겁니다, 으하하.

그럼 먼저 1위부터 5위의 순위를 공개할게요 >_<)/ 두구두구두구~


* 1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21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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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예상대로 3기 벵거의 꼭지점이자 황태자인 세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스의 1위야 이미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군요 ㅎㅎ 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투표 영예의 1위! 얘한텐 더이상 해줄 말도 없습니다, 푸흐흐.. 앞으로도 스날에서 오래오래 잘해주거라. 화이팅, 우리 세스 >.<


* 2위, 로빈 반 페르시 & 알렉산더 흘렙 (1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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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결국엔 동점으로 장대한 승부의 끝을 맺었습니다-.-; 처음엔 흘렙이 제법 큰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로빈이가 무섭게 따라붙데요. 한 분이 투표를 하실때마다 순위가 바뀌더니, 결국엔 사이좋게 나란히 2위. 로빈을 편애하는 관리자는 로빈이가 2위를 하길 바랬으나ㅋㅋ 역시 인기인 흘사마. 특히 이 둘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안 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던 지라T_T 이렇게 2위에 오른 것이 더욱더 기쁩니다. 둘 다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 4위,  토마스 로시츠키 (1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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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위'로 지명된 수는 로사가 흘렙보다 많았습니다. 그치만 총 점수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던지라. 상대적으로 고른 득표를 보이지 못한 로사가 4위로. 그래도 막판에 로사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점수가 아주 많이 올랐답니다. 전 한동안 이러다 5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거 아닐까 초조T.T 요새 로사 얼굴 못본지 넘 오래 됐어요.. 얼굴 까먹으려고 그래요. 이쁘게 커트 치고(..쿨럭) 돌아와요 로사!


* 5위, 콜로 뚜레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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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청나게 커지는 이 점수의 격차란-.-; 아스날의 4강은 [세스/로빈/흘렙/로사]인가 봅니다.. 아하하. 사실 예상한 분들도 많으셨을 테고. 뚜레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도 싸움이 치열했어요, 센데랑 클리쉬랑 뚜레랑 5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물고 물리는(?) 싸움을 했습니다. 언제나 스날에 충성을 다하고, 열심히 뛰어주고, 부상이란 단어를 모르는 뚜레! "나는 콜로 뚜레. 부상을 모르는 남자지." 쿨럭-_-; 이번 시즌에도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