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Football

오랜만에 여러가지 축구 잡담 =ㅅ=

Louisie 2007. 4. 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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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테오와 그의 여자친구 멜라니 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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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 멜라니

뜬금없이 사진에 늘씬한 소녀가 등장해서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테오 팬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테오의 여친님 멜라니 슬레이드. 이번달 포포투에 멜라니 기사가 실렸는데, 영국문화원에서 그거 읽다가 '으아악 멜라니...!! 나랑 싸우자 #^&*(*^%$' 모드가 됐더랬지요. 아, 이 질투나는 커플 같으니OTL 테오는 마치 남동생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 커플의 연애담을 읽고 있자니 마치 남동생의 연애질을 목격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슷흐랄하더군요. 테오 曰 "나는 축구, 멜(멜라니의 애칭)은 공부때문에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보지 못하지만, 우리는 많은 일들을 헤쳐나왔고 그것이 우리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해줬어요." ...아 진짜 ㅠ.ㅠ 그저 눈물만 흐르지 않습니까. 차마 멜라니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못 옮기겠습니다. 직접 확인하세요(..) 근데 사실 질투심;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거지 전 멜라니 좋아합니다. 테오한테 잘하는 거 같고, 머리 빈 소녀도 아닌 거 같고, 이쁘고 몸매도 좋고 사우스햄튼 시장 딸이기도 하죠. 테오야, 스티비나 캐쉴리의 여친같은 여자보다는 멜라니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으니 잘 잡거라 ㅠ.ㅠ 이 눈화가 응원할게,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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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의 사임, 아스날 인수 문제

[관련링크 : BBC DD 특집기사] 원래는 세스의 인터뷰를 번역해서 올릴 생각이었는데 --맨시티전 매치 프로그램에 볼튼전에서 골 넣은 세스의 인터뷰가 길게 실렸더라구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으로 아스날의 부회장인 데이빗 데인(DD)이 사임을 해버리는 바람에 요새 분위기가 매우 뒤숭숭합니다. 여러가지 걱정할 게 많다보니 인터뷰 번역도 결국 안하게 되네요. 사실 이런 경기 외적인 문제로 머리 썩히는 거 정말 싫어해서, 빨리빨리 마무리나 됐으면 좋겠는데.. 결국 그 '마무리'라는게 미국 큰손인 크론케한테 인수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인지라 복잡하네요. 지금은 오히려 더썬의 음모론을 믿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단은 선수들 플레이에 영향이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당장 주말이 북런던 더비인데 이 뭔 뒤숭숭한;; BBC 606 DEBATE에 한 미국인 구너가 단 댓글을 번역해 옮겨와 봅니다=ㅅ=
이건 꼭 말해야겠는데, 난 미국인이고 미국인 억만장자가 아스날을 인수해도 난 별 상관 안해. 우린 돈이 있으니까. 아스날은 나에게 소중하고, 그리고 만약 보드진이 팔기를(인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누군가/어느 그룹은 돈을 쓸 것이고 그러면 아스날은 계속 맨유, 리버풀, 첼스키에 비해 뒤로 밀려 있기 되는거야. 난 승리하기 위해서 돈을 쓴다는 것이 싫지만, 근데 생각해 보라고. 모든 빅 클럽들이 그렇게 하잖아. 벵거가 미래를 위해서 영계들의 뒤를 쫓는다고 생각하겠지? 그래, 물론 그건 맞아. 하지만 그가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면, 빅 네임들의 뒤를 쫓게 될 수 있을거야. 아스날과 부폰이 왜 궁합이 안 맞는지 난 전혀 그럴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아스날은 잘나가는 빅 스타 영입을 위한 돈을 쓰기를 망설이고 있고 그보다 10년이나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오지! 난 데인이 아스날을 떠난게 엄청난 타격이 될거라고 봐, 글고 이게 벵거가 떠날 수도 있다는 신호가 아니길 바라고 있어. 하지만 벵거는 눈을 뜨고 눈앞의 현실을 봐야만 해. 구구절절 동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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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텔라르 수다

요새 바쁘기도 하고 아스날이 한동안 삽을 드는 바람에 훈텔라르에게 신경을 잘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소식이야 언제나 보고 있기는 합니다만, 얘도 3경기 연속 골이 없어서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못 보는 동안 여러가지가 있었네요. 요한 크루이프 코트 행사에도 참여하고, KNVB컵 4강전에서는 무려 코피가 터지기도 하고; 한동안 안 챙겨줬더니 제 사랑이 부족했나봐요. (뭐래..) 오랜만에 사진도 찾아봤는데, 요한 크루이프 코트 행사 사진이 너무 멋져서 벙쪄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얘는 왜 갈수록 간지가 늘어나는 걸까요;; 머리도 확실히 안 자르고 있고. 패션센스도 점점 좋아집니다. 여친님이 신경좀 써 주시나.. KNVB컵에서는 미테아가 득점을 해서 둘이 함께 좋아하고 있는 사진 보고 또 쓰러지고. 저 미테아도 좋아하걸랑여. (10카테, 미테아좀 써보란 말이다!!!) 알폰소 알베스가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바람에 이제 29경기 29골로 득점왕은 완전히 확정지어놓은 상태인지라, 이번 시즌은 득점왕을 건너뛰게 되겠지만.. 뭐 지금 리그 19골 6어시던가요. 20골은 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KNVB컵 결승도 알크마르랑 하게 됐고 우승 레이스도 알크마르, PSV랑 하게 됐고.. 일정 얼마 남지 않았지만 울 헌터 힘내라^_^ 이글루스 포토로그로 사진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