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

인간성 문답 + 12월 9일 프리미어쉽 경기

Louisie 2006. 12. 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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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 토튼햄전 관전중인 울 캡틴과 귀여운 센데 :D (플라미니 안보인다..;)

휴밀양이 돌려준 바톤 합니다~ 바톤 제목이 없길래 멋대로 붙인 제목 '인간성 바톤'.
썩 재밌는 바톤이 아닌지라 일단 적절히 가려둡니다.


Liverpool [4 - 0] Fulham
53' S. Gerrard (pen.) x
54' [1 - 0] S. Gerrard
61' [2 - 0] J. Carragher
66' [3 - 0] L. Garcia
90' [4 - 0] M.D. Gonz?ez


새벽에 오랜만에 리버풀네 경기를 봤더랍니다. 음, 생각해보니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군요-_-; 여튼 후반만 봤는데 제라드의 PK(PK실축 후 1-0이라고 되어있네요. 일단 풀햄 골리가 막고 튀어나온 볼을 다시 차 넣었으니.. 후후=ㅅ=)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마곤이의 프리킥까지 매우 적절했던 경기 같군요. 패스웍도 잘 맞았고, 오랜만에 리버풀 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 우리랑 리버풀이 지난주까지 승점이 같았기 때문에 이제 리버풀의 승리를 마냥 반가워하지만은 못하겠지만;; 아무튼 좋은 경기를 하고 이긴 건 좋은 일이니까요. 오늘 라이벌 팀들이 전부 대량 득점을 하면서 이겼기 때문에 내일 첼시전에 대한 압박감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ㅠ________ㅠ

오늘 제가 놀란 건 아게르의 2어시스트 활약!(...) 얘 센터백인데.. 센터백인데-_-; 세트피스 상황에서 캐라에게 어시스트를 했고요, 루이스 가르시아의 희한한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대체 통산 몇 골 몇 어시스트인거니, 너 센터백 아니였니?~_~ 아게르가 심판한테 불만을 표시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급 귀여웠음..orz 덕분에 보는 눈 즐거웠던(;;) 경기였습니다. 어째서 리버풀 경기를 제 눈 보신에 쓰고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케헹. :9 아무튼 재밌었고요.

타팀 경기결과 (라이브스코어 긁어오기 신공-_-;)

Manchester U. 3 - 1 Manchester C.
맨시가 이길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잘 좀 하지-_-; 수비가 개X이었다고 하더군요. 룬희, 사하, 춤꾼의 골.. 아놔 -┏
Blackburn R. 1 - 3 Newcastle U.
안습의 부상병동 뉴캐슬이 블랙번 어웨이에서 이겼군요; 블랙번은 페데르센 골이던데-.-
Liverpool 4 - 0 Fulham
안필드 절대 강자 리버풀;
Middlesbrough 1 - 1 Wigan Athletic
대인배의 행보는...ㅠ_ㅠ_ㅠ_ㅠ_ㅠ_ㅠ
Portsmouth 2 - 0 Everton
포츠머스도 우리랑 승점이 똑같았을 텐데.. 휴우-_-
Tottenham H. 5 - 1 Charlton Athletic
얘네는 또 뭔데.. 분명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3-1이었거든요. 근데 뭐가 스코어가 5-1이야. 그것도 찰튼의 한 골도 또뜬햄의 자책골이었다는 거. 허허허허
Watford 0 - 0 Reading
무승부.
Bolton W. 4 - 0 West Ham U.
오늘은 뭐가 이렇게 대량득점이 많은겁니까;

요새 계속 잠이 부족해서인지 피부가 말이 아니게 까칠합니다-.- 정말 관리좀 해주어야겠어요. 으으; 근데, 최근 술 얘기를 계속 해서인지 술이 좀 땡깁니다. 그렇다고 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어서..; 내일 우리 경기 하기 전에 하이네켄 정도라도 몇 개 사다놓으려고요. 맥주 마시면서 경기 보고, 만약 이긴다면 혼자서 축배라도 들겠습니다 ㅠ.ㅠ (근데 너 곧 기말고사 아니었니)
덧. 유럽축구 백문백답 오랜만에 갱신했습니다'ㅇ' 사이드바 아이콘 모음을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