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Old Arsenal

팬心 전철 바톤 : 세스크

Louisie 2006. 10. 14. 21:36
월요일부터 중간고사라서 도서관에서 썩다가 놀다가 왔습니다. 역시 도서관은 친구랑 같이 갈 만한 곳이 아닙니다. 공부는 혼자 해야 해요.. ㅠ_ㅠ_ㅠ_ㅠ 여튼 오랜만에 하루 포스팅 두개입니다. 잇힝.
바톤 터치해주신 레즈님 감사해용♥ 이플 선정 축하축하, 추천 감사감사 ㅠ.ㅠ : 팬心 바톤이래요'ㅇ'

제가 받은 주제는 '세스크'이빈다.


1. 전철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 '세스크'를 발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주위에 사람이 많다 → 세스크 옆으로 몰래 다가가서 집게손가락을 세스크의 볼 뒤로 가져간 다음에 '세스~' 하고 부른다. 세스크가 돌아본다. 세스크의 볼이 내 집게손가락에 꽂힌(?)다. 당황하는 표정. 난 깔깔대고 웃는다.
(b) 주위에 사람이 없다 → 앞뒤 잴 것 없이 바로 보쌈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항시 소지하고 다니는 보쌈 전용 보자기를 이용한다. 런던 경시청에 잡힐 것을 대비해 변장을 한다. 변장용 도구도 역시 얼웨이즈 소지. 세스크는 현재 마치 눈사람처럼, 얼굴만 내놓은 채 보자기에 싸여 있다.
이후는 (a)루트와 (b)루트가 다르게 진행됩니다.


바톤을 넘길 분 : 호야님께 '로시츠키'로, Ryan님께 '카니자레스(혹은 비야나 비센테^.^)'로, 나데에게 '코노에'로, 달앙님에게 '앙리'로, 작은길에게 '에이센 혹은 카즈키'로 터치합니다! 자자, 파슨심을 불태워 보아요♬


..저도 최대한 무난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아무도 안 보는 거였다면, 혹은 비밀 포스팅이고 극히 제한적인 사람만 볼 수 있었다면 답은 훨씬 더 비이성적으로 되었을 겁니다=ㅅ=..훗.;; 여튼 재밌네요. 사실 제가 말은 이렇게 해도 실제로 런던 지하철에서 세스크를 만났다..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입만 찢어질 겁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