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ckham quits as England cap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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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가 오늘 대표팀 마지막 독일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국대 주장완장을 반납했습니다. 6년간 주장을 맡았던 캡틴 베컴이 가는군요. 대표팀 은퇴는 아닙니다. 벡스는 계속 잉글 국대에 남아있길 희망한다고 했어요. 관련기사 참조(BBC)
영영 캡틴 베컴으로 남아있을 것만 같았던 벡스도 이렇게 주장완장을 그의 팔에서 거두는군요. 그의 6년간의 활약을 다 보진 못했지만, 주장으로써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어제 그라운드에 붙박힌 듯 울면서 일어나지 못하는 선수들을 일일이 보듬어주던 벡스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서 나간 후에 눈물을 보이던 모습이 스쳐지나갑니다.
Capt. David Beckham, Thank you very much...
- Who Following Beckham?
지금의 상태로 봐선 테리 아니면 제라드일 것 같네요. 첼시 주장 존 테리냐,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냐(왜 여기서도 첼시VS리버풀이냐). 존 테리 쪽으로 상당 부분 힘이 실리는 듯 하지만, 전 리버풀 편이기도 하고 하니(...) 개인적으로 스뎅이 잉글 국대의 주장을 맡는 쪽을 지지합니다. 사실 차세대 캡틴이라고 불렀단 말입니다-ㅅ-; 스뎅이 아니면 누가 삼사자를 이끕니까!! 누가!! 아니 뭐 테리도 좋죠‥ 좋은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스뎅이 잉글 국대의 유니폼에 주장 완장을 차고, 제일 앞에서 입장하고, 상대팀 주장과 악수를 주고받는 등등의 캡틴만 누릴 수 있는 간지를 국대에서도 가진다면..+_+;; (결국 넌
랄까, 잉글랜드 8월 16일에 그리스와 친선경기가 있습니다!!!! @ㅁ@
- 경기 후 사진 몇 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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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뭔가 이상합니다. 사디즘에서 나오는건지 뭔지, 묘하게 자꾸만 잉글 국대의 절망하는 사진들만 찾아답니다-┏;;; 아놔 나 왜 이러지?; 오늘 하루종일 사람들한테 "잉글 떨어지고 프랑스는 브라질 이기고 올라갔다며?"를 들어서 그런가봅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안타까이 찾고 있는 사진은 PK에서 람파드가 실축하고 나서 스뎅이 짓는 '람** ㅅㅂㄹㅁ' 의 표정이 나온 사진입니다‥ 이 사진 아무리 돌아다녀도 없네요. 결국 경기 캡쳐를 해야 하는 것인가. 그 표정 꼭 다시 보고 싶어요...근데 이거 지금 농담인거 다 아시죠?; (하지만 그 사진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잉글에겐 끝나버린 경기지만 아쉬운 마음에 자꾸 들춰보게 되네요. 새 주장 잘 뽑아서, 8월 16일 그리스와의 친선경기로 새롭게 런칭하고, 그리고 유로 2008에서 잘합시다. 잉글 국대 모두 수고했습니다. 좀 쉬고, 다들 리그에서 만나요.
특히 스뎅 / 캐라 / 윤석 !!! 다치지 않고 돌아와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