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벵거까지 담요를 -ㅅ-;;
Champions League group stage
Slavia Prague 0 - 0 Arsenal
Goals:
Booked: Tavares, Svec, Krajcik, Pudil. Diarra, Denilson.
Att: 18,000.
Arsenal: Almunia, Diarra, Gallas, Song Billong, Clichy, Walcott, Silva, Denilson, Diaby, Eduardo (Eboue 81), Bendtner (Adebayor 77). / Subs Not Used: Lehmann, Sagna, Flamini, Traore, Justin Hoyte.
Slavia Prague 0 - 0 Arsenal
Goals:
Booked: Tavares, Svec, Krajcik, Pudil. Diarra, Denilson.
Att: 18,000.
Arsenal: Almunia, Diarra, Gallas, Song Billong, Clichy, Walcott, Silva, Denilson, Diaby, Eduardo (Eboue 81), Bendtner (Adebayor 77). / Subs Not Used: Lehmann, Sagna, Flamini, Traore, Justin Hoyte.
아 추워 추워 추워.. 지난 모스크바 원정도 이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 날씨가 진짜 장난없었네요-.-;; 첨엔 비오나? 했는데 보다보니 이건 비가 아니라.. 눈 내지는 서리(..) 프라하 날씨가 원래 겨울에 이렇게 나쁩니까. 뭐 맨날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모스크바보다 더한 날씨라고 생각해 버렸네요. 이런 궂은 날씨에 애들 부상없이, 원정에서 클린싯으로 뛰어준 것만 해도 고마운 일. 게다가 주전들도 쉬었고 말이죠. 세스, 뚜레, 흘렙은 아예 선발명단에서 빠졌고 그동안 많이 뛴 미니도 벤치에서 쉬었습니다. 데발이는 15분가량 뛰긴 했지만 그래도 체력보충이 약간 됐을테지요. 드디어 좀 쉬어 봤습니다ㅠ_ㅜ
사실 경기는 보는둥 마는둥 이었구요(..) 그래도 70분 정도까지는 봤는데 내가 이걸 왜 봤지, 그냥 잘걸 하고 후회중입니다OTL 해설도 없었고, 경기도 재미 없었고. 레포트 쓸 것도 있었는데 일어나지 말고 잘걸 그랬어요-.-
여튼 찔끔찔끔 본 + 하이라이트로 본 경기에 대해 말하자면.
1. 이번 시즌 가장 안 좋았던 경기.
2. 후반에 계속 보고 있었던 건 아니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미들이 참 별로더군요. 세스 없다고 이렇게 되나;
3. 칼링컵 스쿼드가 유럽에서도 통하는 건 아니군화 (..)
4. 알무니아 굿 세이브. 다음 경기에서도 보겠군요;
5. 어쨌든 주전들 쉬고, 부상 없이, 어웨이에서 클린싯으로 비겼으니 나쁘진 않다고 하겠습니다.
6. 챔스 16강 확정!
남은 경기는 세비야 어웨이/부카레스트 홈인데 세비야 원정에는 1군이 총출동하고 빡센 12월에 있을 부카레스트 홈경기에는 오늘과 같은 칼링컵 스쿼드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어차피 H조에서는 우리랑 세비야 진출이 거의 확정적인지라. 세비야 원정 승패가 조 1,2위를 가르겠네요. 뭐 그때는 로빈이도 돌아올테고~ 아, 덧붙여 챔스에서는 무실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비야 3-0, 부카레스트 0-1, 슬라비아 프라하 7-0, 0-0.. 득점 11 실점 0 득실 +11 킹왕짱

사냐는 거의 잔다? 눈을 떠라?
만사마는 그래도 큰형님이라고 담요 안 덮고 있군요 푸하하 ㅠ.ㅜ

← 맛뵈기로 조금만 공개할게요. 후훗.
얜 이미 제가 찜했음.. 침 발랐쎄요?
(+) 맨시티의 복숭아.. 마이클 존슨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한댑니다. 아놔 그럼 또 U-21에서 못보겠네; 슬퍼염. 3주 정도 아웃이라던데 시즌 초부터 달고 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스벤라마-_- 완치해서 돌아오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