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뭐 쓸만한 사진도 업ㅂ고(...)
Barclays Premiership 32R
Newcastle 0 - 0 Arsenal
Goals :
Booked : Taylor. Ljungberg, Gallas.
Arsenal: Lehmann, Eboue, Toure, Gallas, Clichy, Hleb (Julio Baptista 61), Fabregas, Silva, Diaby, Ljungberg, Adebayor (Aliadiere 71). / Subs Not Used: Almunia, Senderos, Denilson.
Newcastle 0 - 0 Arsenal
Goals :
Booked : Taylor. Ljungberg, Gallas.
Arsenal: Lehmann, Eboue, Toure, Gallas, Clichy, Hleb (Julio Baptista 61), Fabregas, Silva, Diaby, Ljungberg, Adebayor (Aliadiere 71). / Subs Not Used: Almunia, Senderos, Denilson.
"Harper came on for Given but need not have bothered. - 하퍼가 기븐을 대신해서 나왔지만 별로 할일이 업ㅂ었어" BBC가 뉴캐슬v아스날 사진 캡션으로 걸어놓은 한마디입니다. 오늘 기븐이 25분이라는 매우 이른 시간에 교체되면서 '우리 상대로 자주 야신모드 발동하는 기븐님하가 없으면 좀 할만하겠네?' 라고 생각했더니만-_-; 기븐이 나가면 뭐합니까, 우리가 슈팅을 해야 상대편 선방이라도 보지(..) 경기 시작 전에 오늘 골 넣어줄 선수가 없다고 한탄했거늘 결국엔 진짜 유효슈팅이 꼴랑 2개네요.. 낄낄. 그것도 그 중에 하나는 킥오프 직후에 나온 흘사마의 중거리슛;
전진 자체가 안되니 슈팅이 나올리가 있나. 그나마 패스 전진시켜서 나아가도 원톱이라는 데발이는 미들까지 너무 내려와 있는 바람에 4-6-0 이라는 요상한 포메이션이 되어 패스를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막판엔 밥알투톱이 들어가서 4-4-2가 되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뭐 도움이 되나. 이렇게 지겨운 아스날 경기 진짜 간만입니다. 우리팀 아니었음 보다가 잤을 거에요. 사실 뭐 후반전엔 감자 까먹으면서 보는둥 마는둥 하긴 했지만;
교수님은 이렇게 팀 분위기가 나쁜 상황에서 비긴 것도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래요 뭐 4연패 아닌것만 해도 어디니?-┏ 팀 평균연령이 어리다 보니 분위기 반전할 무언가가 없으니 분위기가 진짜 반전이 안되네요.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다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4-3-3에서 4-5-1로도 바꿔봤고(지금 멤버 갖고 4-3-3은 어림도 없으니-_-), 그나마 지금 스쿼드가 현재 짜낼 수 있는 최상의 베스트 11이니.. 하긴 오늘 로사가 있었으면 이정도로 전진하지 못하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만. 세스는 이게 100번째 프리미어쉽 출장이 되었는데.. 경기는 휴우OTL 100번째 출장이고 자시고 간에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로사좀 중앙에 박아보면 안되겠심카, 교수님;
근데 뉴캐슬도 오늘 오나전 못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뉴캐슬도 꽤나 좋아하는지라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 괜히 봤지 싶습니다? 내일 미시경제학 퀴즈시험도 있는데 공부나 할걸 ㅠ.ㅠ 이 경기 뉴캐슬 구단주/롭슨경/맥옹 다 보러 왔던데 보면서 하품이나 안했을란지? (...) 뭐 어쨌든, 주말엔 볼튼전입니다. 홈경기이긴 하지만 지대 걱정되네요. 그나마 오늘 볼튼도 에버튼이랑 1-1로 비겨서 다행이네요; 에휴.. 주말에 로사 하나만 믿어 봅니다 ㅠ_______ㅠ
마지막 한마디 : 솔라노 아놔OTL 니키 버트 아놔OTL 이건 굴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