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어지는 경기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의 첫번째 시즌에 마침표를 찍는다. 그리고 그 시작은 7월에 있었던 데니스 베르캄프의 테스티모니얼 경기로 되돌아간다.
그 경기는 아스날이 새로운 홈 구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서막을 알렸지만, 동시에 또다른 시대의 끝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다. 클럽과 11년을 함께한 데니스 베르캄프가 그의 축구화를 벗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거너스와의 인연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아스날의 영원한 레전드인 데니스는, 여전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있는 그의 특별 박스에서 팀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잡히고는 한다. 사실, 그가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보는 구역은 근처의 서포터들에 의해서 '베르캄프 갤러리(Bergkamp Gallery)'라고 명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보는 것을 제외하면, 데니스는 그 경기로 은퇴를 한 이후로는 모습을 나타내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이번 주의 매치데이 프로그램은 클럽을 위해 120골을 넣은 이 선수를 만나 지난 여름 이후로 뭘 하고 지냈으며 또 앞으로의 그의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 보았다.
데니스, 은퇴를 한 이후로 이제까지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홈 경기를 보러 가는 거 외에는 대부분 그냥 편하게 쉬었어요. 난 축구의 또다른 면을 보고 있었고, 거기로부터 빠져나왔습니다. 내가 그것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처음으로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난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축구와 관련된 것들이 그립습니다. - 순수한 축구의 면 말이에요. 난 그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난 많은 세월동안 축구를 했기 때문에 그것이 그리운 것이죠. 하지만 그거 말고 다른 것들, 프로 축구 선수에게 딸려오는 모든 것들, 그건 진심으로 그립지 않아요. 빡빡한 스케쥴, 그리고 여러가지 자잘한 것들, 그게 나를 비껴가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은퇴한 시점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아뇨,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때 말했듯이, 난 엄청난 커리어를 남겼고 멋진 축구 인생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다른 것들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지요. 미래에는 새롭게 도전할 것들을 찾을 것이고, 내 길이 어떻게 갈지 봐야지요.
그럼 다음에 따라올 당신의 커리어는 무엇이 될까요? 감독? 아니면 미디어 종사? 난 아직 힌트도 못 얻었어요! 난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을 너무나 즐기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초점을 맞출 시간이 없어요. 아마 조만간 네덜란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떠날 것이라는 걸 아는 이상 여기서 뭔가를 시작하기는 좀 어렵죠. 여름에는 떠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우린 상당히 일찍 돌아갈 겁니다. 난 그냥 내 자신을 즐기고 있어요.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뭘 할지 정하는 거죠. 하루 일과나 시간표는 없고, 난 그게 좋아요. 한편으로는 미래에는 내 삶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거기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1-2년은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스케쥴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당신의 아들 미첼이 지난주에 경기하러 가지 않았나요? 맞죠? 맞아요. 그는 풀햄전에서 그의 축구팀과 함께 뛰었었죠. 그는 자신의 팀을 위해 꽤 잘하고 있어요. 아마 이번 시즌이 그의 첫번째 풀 시즌일 겁니다. 지금 이 순간 그는 자신의 축구를 정말 즐기고 있어요. 그것이 중요한 것이죠. 그는 8살이고, 스스로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앞에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득점을 하기도 했죠. 그는 그냥 축구를 사랑합니다. 내 아들이 경기를 뛰고 훈련하는 것을 보러 가는 것은 즐거워요. 그리고 나에게 기억을 되살려 주기도 하죠. 난 내가 어떻게 축구를 시작했는지 기억하고 있고, 그것은 지금 내 아들이 하고 있는 것과 똑같죠. 나는 내 커리어를 마무리지었지만, 아마도 우리 가족 중의 하나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을지도... (미첼아 몇년 뒤에 아스날 유스에서 보자꾸나 ㄳ ㄳ)
* 보너스
작년 베르캄프 테스티모니얼 매치데이 프로그램에 실렸던 미쳴 베르캄프의 한마디.
Mitchel Bergkamp Age: 7 years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그가 여전히 여기 있었을 때까지 패트릭 비에이라였어요. 지금은 난 로빈 반 페르시를 제일 좋아해요. 우리 아빠가 넣은 골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는, 하나는 네덜란드 국대에서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때 넣었던 골이구요. 다른 하나는 아스날에서 뉴카슬을 상대로 넣은 골이에용."
은퇴 후에도 몸을 유지하고 있나요(운동을 계속하고 있나요)? 난 조깅을 좀 하고 있는데, 왜냐면 모두들 완전히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이에요. 그걸 몇 주 후에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몸이 뭔가를 필요로 하는 느낌이 들어요,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는 거죠. 완전히 몸이 망가지게 되거나 아니면 그런 비슷한 것들 때문이 아니라, 난 그냥 나가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합니다.
최근에 키트 맨이랑 아스날 레이디스 감독인 VIc Akers하고 골프치지 않았나요? 아뇨 최근에는 그랑 친 적이 없어요. 왜냐면 그가 점점 나를 무서워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내가 생각하기에, 그랑 하기에는 내가 너무 잘하는 거죠! 사실 나는 요전에 그한테 전화를 해서 아스날 레이디스가 UEFA컵을 우승한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나는 당신이 프리미어 리그팀을 맡아야 되지 않느냐고 말했어요! 그는 정말 잘했습니다, 많은 트로피를 우승했고 이제는 유러피언 컵까지 들어올렸죠. 내가 더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남긴 기록이 그것을 스스로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스쿼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와 잘 지내죠. 그리고 물론 레이디스 팀들을 위해서도 매우 잘했습니다. 나는 그가 따지 못한 오직 하나가 유러피언 트로피였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그것도 얻었죠. 왜냐면 그것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으니까요.
당신은 선수에서 서포터가 되었습니다. 다른 팬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환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다가와서 이렇게 질문을 하죠. '요즘 뭐하십니까용?' 뭐 그런 것들이요. 팬들과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요. 난 여전히 이 나라(잉글랜드)에 있어서 행복해요. 왜냐하면 클럽에게 완전히 작별 인사를 해버리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나는 경기도 보고 있고, 연락도 취하고 있지만.. 이건 뭔가 새로운 것을 위한 단계일 뿐입니다.
팬이 되는 것에 익숙해지는 데에 얼마나 걸렸나요? 글쎄요, 테스티모니얼 직후에 난 이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 새로운 것을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내가 경기를 보러 갈 때면,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보는 것 같아요. 난 팬이 되는 것과 경기를 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해야만 하겠군요.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게 될 거 같아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과 축구 그리고 클럽과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에요.
하지만 당신이 경기를 도로 뛰고 싶다고 생각했던 경기가 분명 있었을 거 같은데요? 당연하죠. (무려 당연하죠...ㄷㄷㄷ 하긴 우리가 좀 삽질했나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은 사기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왜냐하면 스탠드석에서 보기에는 경기가 더 쉬워 보이거든요. 여기 위에서는, 모든 가능성과 열린 공간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경험에서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피치로 내려가면 엄청나게 다르지요. 하지만 前 축구선수로서, 선수들은 언제나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플레이하고 싶어 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몇몇 훌륭한 축구가 있었다고 말해두고 싶고, 팬으로서 그것을 즐겼습니다.
바깥에서 바라본 바로는 무엇이 이번 시즌의 문제 같나요? 글쎄요, 이것은 클럽 전체에 있어 새로운 시기였습니다, 특히 경기장이 그렇지요. 몇몇 새로운 선수들이 왔고,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경험있는 선수들 몇몇이 부상 때문에 아웃되기도 했었죠. 우리는 빅 플레이어 몇명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에도 부상 때문에 고생했었죠. 전체적으로 봐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바깥에서 보기에는, 이 팀에는 굉장히 많은 재능(talent)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팀은 젊고, 많은 선수들이 20대 초반이죠. 그렇기 때문에 난 많은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그리고 점점 톱2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확실히 느끼고 있으며 또 그렇게 되어 나갈 것입니다. 이 팀에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그리고 다른 톱 팀들도 그렇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난 이 팀으로부터 많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에 있었던 테스티모니얼을 되돌아보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 날을 되돌아보면.. 환상적이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나한테 와서 그들이 얼마나 그것을 즐겼는지 말해주고는 합니다. 붉은색, 하얀색, 그리고 오렌지색으로 물든 스타디움을 바라보는 것 -- 엄청난 날이었지요. 내가 그런 경기를 갖게 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의 마지막 경기 출전으로 말이죠.
당신은 에미레이츠에서 겨우 한 경기만 뛰었는데요, 그래도 하이버리에서 뛰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네, 달라요. 확실히 그렇죠. 오직 한 경기만 뛰었지만, 피치와 스타디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걸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 좀 실망적이었지만, 경기장 이전이 영향을 미쳤을 테고, 다음 시즌에는 피치 아니면 경기장과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훨씬 더 좋아질 거에요. 다음 시즌에는 경기장이 부정적인 요소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있을 첼시와의 경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경험에서 보자면, 그 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언제나 전력을 다하고 모든 것을 건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난 그들이 햇살이 좋은 날에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고, 그러니 다시 그럴 것이라고 희망을 가져 봅니다. 에미레이츠에서의 첫번째 시즌을 첼시를 이기는 것으로 끝낸다면 정말 좋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나요? (...근데,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고 모든 것을 걸지도 않았고 에씨앙 동점골로 1-1로 비겼잖아..-┏ 베르기님이 우찌나 실망하셨을꼬 -┏)
Translated by. Natrium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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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아스날 선수들 인터뷰 죽 읽어보다가, 문득 이게 생각나서 폴더에 묵혀두던 매치 프로그램 다시 주섬주섬 열어서 읽어봤습니다. 사실 이미 예전에 번역해서 올리려고 했었는데, M모님이 올리신다고 하셔서 '그럼 제껴놔야지' 했거늘.. M모님이 결국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그때 제대로 읽지도 않고 넘겨서 다시 읽어보니 재밌네요. 푸훗. 몰랐던 사실도 알았고 말입니다; 5월 6일자에 실린거라 상당히 오래되긴 했지만.. 그래도 베르기님이 은퇴 후에 인터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번역해 보아용.
베르기님은 참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우리가 축구하는게 너무 답답해서 때때로 관중석에서 내려와 경기하고 싶으시다는 것 빼고는(..)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골프도 치시고, 몸관리 하시고, 하루 일과에 얽매이지 않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시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워낙 현역 시절에도 미디어를 싫어하셔서 은퇴 후에 인터뷰든 뭐든 뵙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요. ^_^ 근데 '프로 축구선수가 축구 외적으로 해야 하는 잡다한 일들을 안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 라고 말하는 베르기님의 표정이 막.. 상상되는 건 저뿐입니까-_-; 벗어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신가봐요;;
아드님인 미쳴 베르캄프君도 축구를 하고 있었군요. 예전에 축구선수 2세에 대해 얘기하다가 '베르캄프 아들은 축구 안해?' 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팀에서 뛰고 있는지는 말 안해주시네요.. 아스날 아카데미인가?-_-;; 풀햄전?-_-;;; 8살 먹은 애가 축구하는 거 보면 너무 귀여울 거 같아요..T_T 여튼 잘 컸으면 좋겠네요, 무럭무럭 자라서 아스날 유스팀에 들어오렴~ 그나저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로빈 반 페르시..ㅋㅋㅋㅋ 아 로빈 좋겠네요. 자신의 아이돌의 아들이 자기를 가장 좋아한다니. 와우 복받았다 롸빈놈.
여튼 베르기님, 즐겁게 지내시고 있다니 저도 좋네요. 네덜란드로 너무 빨리 돌아가지 마시고 좀만 더 있다 가세요. ㅠ_ㅠ 이왕이면 아약스에서 헌터도 좀 꼬셔 주시고... 아드님 훈늉하게 키우셔서 나중에 저한테 장가보내주세효!!!!
아, 진짜 미첼 완전 제취향이거든요. 베르기님이 네덜란드로 돌아가고 나면 왠지 미첼을 아약스 유스에 집어넣으실 거 같은데, 나중에라도 아스날 유스에 넣어주시면 좋겠어요. 아카데미는 안 거쳐도 되니까 ㅠ.ㅠ.... 눈화가 지켜볼테니 미첼아 잘만 커다오. 네 아바지만큼만 커주면 이 눈화는 행복할 거다. 따님들도 다 아름다우시던데, 베르기님 자식 농사 잘하시네요. 하긴 부인분도 미인이시고T_T
여튼, 데니스 베르캄프를 시아버지로 모셔 보는 겁니다. 결혼했는데 시아버지가 베르캄프야!!! 끄하하하. 세스, 헌터는 여친 있고 로빈은 이미 유부남에 애아빠... 메리다는 백 퍼센트 제 취향은 아니라서요. 미첼아 누님이 간다. (오나전 헛소리중..-_-)
+ 모험소녀님한테 받은 영화문답을 해야 하는데;; 베르기 인터뷰가 급 나타나서 주말로 미룹니다. 주말에 비 많이 온다네요. 빗소리 들으면서 집에서 영화문답도 하고, 유럽축구 100문 100답도 갱신하고 헌터 홈페이지, 데닐손님 홈페이지 작업 들어가고 그래야겠네요.
+ 토레스 리버풀 유니폼 입고 사진 찍었네요. 다른것보다 간지폭풍이라는게 너무 부럽..; (이런거 부러워 하지마) 벵거가 어느 순간부터 유스 영입할 때는 얼굴을 보고, 1군 영입할 때는 얼굴을 안 보기 시작해서 참 난감합니다. 베르캄프와 피레스가 나간 후로부터 간지 게이지가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 여기다가 앙리까지 나가고 나니 정말..T_T 여하튼 리버풀의 토레스 영입은 많이 부럽고, 질투도 나지만(토레스가 부럽다기보다는 토레스를 지른 돈이 부럽..ㅠ.ㅠ) EPL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라, 토레스 개인을 위해서는 잘된 일이라 보여지네요. 적당히 잘해, 적당히 (..)
+ 세스한테 부주장 완장 돌아갈 거라고 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세스는 뭔가 '직책', '존함' 이런게 주어지면 더 열내서 잘할 타입이고 마음도 가라앉힐 타입이라. 게다가 책임감도 부여해서 어디 떠날 생각 꿈도 못 꾸게 할 수도 있겠죠. 이런 게 바로 몰아주기..<-
+ 7월달에 영화 볼거 진짜 없습니다. 리스트 뽑는데 승질나서..-┏ 근데 무대공연은 볼 게 많아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이번에는 놓치면 안되고. 펜타포트도 놓치면 안되는데.. 자, 자금이. OTL
(추가) 07/08 시즌 아스날 스쿼드 넘버 확정된거 봤는데 파뱡이 21번 받은거 외엔 변화가 없네요. 테오 등번호 올라오길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뭐 1군 주전 확보하고 나면 새 번호 받겠지요. 여튼, 여러분 전 댓글레토리아~~ 댓글 주세염 굽신굽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