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일단 양 클럽 간에 아르샤빈 이적료는 14m 파운드에서 합의.
2) 그러나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여기부터 시작. 아르샤빈이 2006년에 제니트와 맺은 4년 계약에는 "계약 만료 전에 이적할 시 반년치 주급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삽입 조항이 있었고 이 금액은 약 2.5m파운드에 달한다고 함. 결과적으로 이 보상금 때문에 14m이라는 이적료는 17m에 가깝게 되고 제니트는 자기네들이 원하는 것 만큼의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이것으로 메꾸려고 함.
3) 결과적으로 아르샤빈은 보상금 지불로 나가는 돈을 아스날에서 고액 주급을 받는 것으로 상충시키려고 하고 있음. 아스날과 아르샤빈은 개인 협상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동의한 상태였고 그 때 논의한 주급은 8만 주급이었으나 이제 그는 제니트에서 받았던 것처럼 10만 주급을 원함. 그러나 아스날은 (당연하게도) 그런 높은 주급을 지급할 생각이 없으며 아스날이 줄 수 있는 최대한도는 8만 주급. (세스크, 아데바요르와 동일)
4) 여기까지가 상황 정리고, 앞으로 가능한 것은 세 가지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아르샤빈이 보상금을 내고 주급도 삭감하기로 결정. 빠르게 아스날행 완료. 돈 딜.
시나리오 2: 두 가지를 모두 할 수는 없다는 아르샤빈, 아스날이 보상금을 내 준다. 느리게 아스날행 완료. 돈 딜.
시나리오 3: 아스날이 결과적으로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셈인 보상금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 아스날행 불가능. 딜 실패.
5) 자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스날과 아르샤빈 둘 중에 하나는 희생을 해야 이 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지는 로사가 훈련에 복귀했고 가벼운 조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벵거가 까닥하면 아르샤빈을 버릴 수도 있지 않냐고 추측중이네요-_-; 왠지 그럴싸하게 들려서 공포감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2) 그러나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여기부터 시작. 아르샤빈이 2006년에 제니트와 맺은 4년 계약에는 "계약 만료 전에 이적할 시 반년치 주급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삽입 조항이 있었고 이 금액은 약 2.5m파운드에 달한다고 함. 결과적으로 이 보상금 때문에 14m이라는 이적료는 17m에 가깝게 되고 제니트는 자기네들이 원하는 것 만큼의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이것으로 메꾸려고 함.
3) 결과적으로 아르샤빈은 보상금 지불로 나가는 돈을 아스날에서 고액 주급을 받는 것으로 상충시키려고 하고 있음. 아스날과 아르샤빈은 개인 협상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동의한 상태였고 그 때 논의한 주급은 8만 주급이었으나 이제 그는 제니트에서 받았던 것처럼 10만 주급을 원함. 그러나 아스날은 (당연하게도) 그런 높은 주급을 지급할 생각이 없으며 아스날이 줄 수 있는 최대한도는 8만 주급. (세스크, 아데바요르와 동일)
4) 여기까지가 상황 정리고, 앞으로 가능한 것은 세 가지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아르샤빈이 보상금을 내고 주급도 삭감하기로 결정. 빠르게 아스날행 완료. 돈 딜.
시나리오 2: 두 가지를 모두 할 수는 없다는 아르샤빈, 아스날이 보상금을 내 준다. 느리게 아스날행 완료. 돈 딜.
시나리오 3: 아스날이 결과적으로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셈인 보상금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 아스날행 불가능. 딜 실패.
5) 자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스날과 아르샤빈 둘 중에 하나는 희생을 해야 이 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지는 로사가 훈련에 복귀했고 가벼운 조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벵거가 까닥하면 아르샤빈을 버릴 수도 있지 않냐고 추측중이네요-_-; 왠지 그럴싸하게 들려서 공포감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아, 어렵네요-____-
우리팀이 이적 시장에서 한 번 난리를 칠 때마다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대체 저 조항은 왜 이제까지 안 나오다가 이제 와서 얘기가 나오고 난리래요... 숨어 있었던 거냐며;;;
좌우지간 이제 오냐 마냐의 마지막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부디 아르샤빈이 이적 삭감을 받아들이면서 아스날로 오길 바라네요. 뭐 본인도 이게 마지막 기로인데 이제까지 달려온 것을 수포로 돌리고 싶지 않아서라도 주급 삭감에는 동의할 것 같지만, 또 프로 축구 선수인지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요. 현재 영국은 새벽이니 화요일 오후 정도에는 오피셜이 뜨기를 바래 봅니다. Fingers crossed!

무려 배경까지 바꾼 고 퀄리티의 아르샤빈 오피셜 사진이나 여러분 이것은 나스리 오피셜 사진을 합성한 것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보고 헉, 했어요=_=;;; 저 동네나 여기나 다같이 미쳐가는 건 매한가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