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짤방은 지난 FA컵 결승때의 우리 아롱이 ;ㅅ;
우리는 일단 마틴 오닐이 스날이 베리한테 관심있어 하더라는 건 인터뷰에서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관심' 그 이상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벵거는 자기도 오닐 무서운지, 오닐 및 빌라 수코와 친분 있는 팻 라이스옹한테 전화하라고 시키고(..) 웃깁니다ㅋㅋ 지바옹이 결국 파나시아코스로 이적하셔서(ㅠ.ㅠ) 이제 베리 영입에 아스날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거라는 신문들의 추측도 있고 그러는데.. 모르겠네요. 사실 벵거가 정말 베리를 사고자 한다면 살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은 모두 갖추어졌다고 보거든요. 결제 버튼만 누르면 될 것 같은 상황에서 벵거는 뭐하고 있는겐가!! ㅠ.ㅠ 전 진짜 요즘 매일 'BBC 브레이킹 뉴스 - 아스날 가레스 베리에게 정식 오퍼' 이런 뉴스를 보는 걸 상상하며 산단 말입니다..orz 이렇게 좋아라 하는 선수랑 현실적으로 링크난 게 너무 오랜만이라. 진짜 갖고 싶다구요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베리를 베리베리(very very) 갖고 싶어요. <-;;
근데 이런 와중에 리버풀측에서 솔솔 피어나온 사비 알론소의 아스날행 루머 -____- 알론소의 에이전트가 그랬다는데 솔직히 캐웃기네요. 알론소는 좋은 선수지만 우리팀에 필요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뭐하러 알론소 → 아스날, 베리 → 리버풀을 합니까. 그냥 알론소는 버풀에 남고 우리가 베리 사오면 되지-.- 둘이 가격도 비슷한데 이건 무슨 소설쓰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이래저래 참 재미는 있다만.. -ㅁ- 여튼 오늘도 여전히 베리에 대한 오피셜 비드를 꿈꾸는 나쉬입니다 (..)
2 .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도 재밌게 돌아가네요. 앞으로 평생을 따라다닐 노예떡밥을 만들어낸 자타공인 노예 로날도가 서포터들한테마저 버림받은 지금 맨유는 베르바토프를 노리고 있고, 벨밥을 잃을 스퍼스는 파블류첸코나 아르샤빈을 쫓는다 하고, 벤틀리는 스퍼스와 빌라에게서 오퍼가 들어왔으며 산타크루즈는 남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고, 프리델은 아마도 빌라로 갈 거 같고 그에 따라 골리를 잃게 될 블랙번이 스퍼스의 로빈슨을 노릴 거라는 뉴스가 있었으나 폴 인스는 내가 왜 로빈슨을 사냐고 반박.. 마지막으로 마이클 존슨이 맨시티와 주급 올려서 재계약을 할 거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MJ의 측근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네요. 클럽이랑 아무 얘기는 없었고 어떻게 될 지 좀더 지켜볼 거라나.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이 쫓고 있답니다. 빌라는 10m 오퍼도 날렸다고.. 이정도가 최근에 일어난 굵직한 EPL 이적시장의 이야기. 근데 이 중에서 아직 딜이 이뤄진 건 하나도 없네요ㅋㅋ 연쇄반응으로 뭔가가 계속 막 일어나는데 이거 다 따라가기도 벅차다능.
근데 재밌는게 아스톤 빌라가 노리는 선수들을 보면 참ㅋㅋㅋㅋ 지금 빌라가 살려는 애들이 벤틀리랑 MJ라고 하는데 이건 뭐 미들을 죄다 잉글리쉬로 채우려고 그러나(..) 진짜로 저 둘이 영입된다면 빌라의 중원은 [애쉴리 영 - 시드웰 - MJ - 벤틀리]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건 무슨 차기 잉글 국대냐고..-ㅁ- 가끔 오닐이랑 저랑 선수보는 취향이 좀 비슷한거 같아서 신기해요. 우하하. 뭐 여튼 마이클 존슨은 빌라로 이적하면 좋겠네요. 벤틀리는 닭집 가면 없애버릴테다. 너 너무 비뚤어지는거 아니니? 미우나 고우나 아스날 유스 출신인 앤데 닭집 가는 건 보고 싶지 않네염..
추가: 베르바토프와 로비킨을 영입하려고 샤바샤바대는 맨유와 리버풀에 대해 스퍼스가 프리미어리그에 공식적으로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우리가 NFS라고 했는데도 계속 언론에서 선수 흔드는것은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어긋나는거 아니냐고. 이렇게 치면 아스톤 빌라야말로 컴플레인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 무려 여전히 빌라 선수인 가레스 베리를 놓고 라파는 리버풀에서 무슨 포지션에서 뛸지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었는데. 여튼 재밌네요. 더불어 블랙번은 벤틀리에 대한 스퍼스의 9m 오퍼를 거절. 닭집도 웃기는게 빌라보다 적은 오퍼를 하면 어쩌자는건지. 허나 빌라는 벤틀리에 대해 더이상 관심이 없댑니다. 그리고 벤틀리가 이적 시 아스날은 40%의 이적료를 가져간다고 하네요. 블랙번이 매긴 가격이 17m이니 잘하면 우리가 6.8m이라는 쌩돈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블랙번 팬들은 심지어 50%인거 같다면서 벌벌 떠는 중.. 또한 프리델을 안 팔겠다고 블랙번이 버티는 중. 카슨은 WBA로 이적. 킷슨은 스토크 시티로 이적 완료. 아 재밌게 돌아가는 EPL 이적시장~~ 스날은 뭐하냐구요? 몰라요.3 . 아이마르가 뉴카슬에 온다구요? ㅎㄷㄷ
(결국 벤피카행. 잘한 선택인 듯. 괜히 수맥 흐르는 SJP에 왔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라고T_T)
4 . 이번주 토요일에는 프리시즌 첫 경기인 바넷전이 있습니다~ 하악;ㅁ; 이걸 시작으로 이제 끊임없이 경기가 이어지네요. 아아 드디어 기다림은 끝났도다T_T 주말만 되면 허전했던 기분도 이제 끝인거야T_T 여튼 바넷전에 출전할 스쿼드 명단이 나왔는데 이거 보고 아주 뒤집어졌습니다. 아직 유로 나갔던 선수들은 돌아오지 않아서 주로 영계들이긴 하고 원래 프리시즌은 이랬다지만 이번 시즌은 춈 심하네요(..) 아론 람지, 벨라 이런 애들은 양반입니다. [바라지테, 노르트베이트, 란스베리, 랜달, 마노네, 후이 퐁테, 제이 심슨, 트라오레, 스체즈니] 여기까진 나름 익숙한 이름입니다만 [아부 오고고, 폴 로저스, 제임스 던, 르네 스티어, 잭 윌셔] 이건뭥미ㅋㅋㅋㅋㅋㅋ 얘넨 진짜 꼬맹이들이라고요(..) 아 물론 앞의 애들도 꼬맹이지만; 잭 윌셔는 무려 91년생입니다 91년91년91년91년91년91년91년... 얘가 좀 대박이라서 벵거도 으흐흐하는데 --로리벵거의 미소크리-- 프리시즌에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바넷전 직접 보러가려다가 결국 말았는데 보러갈 걸 그랬어요.. FC바넷은 제가 사는 동네 축구팀이기도 한데-_-; (제가 런던 바넷 구에 삽니당.)
좌우지간 평균연령 19.8세에 빛나는 아스날 애기들 ㄱ- 궁금했던 애들도 많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눈화가 기대할게~ (저 스쿼드는 진짜 나보다 어린 애들이 더 많아..) 다음주에는 스위스로 전지 훈련 갔다가 독일로 날아가서 슈투트가르트랑 친선경기 한다는데 으왕 마리오 고메즈!!!!!!!!!!!!
5 . 금칙어군 갔네요 바르셀로나. 지화자~~~ 오피셜 떴네요. 사진 보니 아주 좋아라 웃고 있던데 좋냐? 좋아? 우리도 너 가서 너무 좋아 ^_^ 가서 주급 잘 처받고 조용하게 살아봐. 마르카 아스 이런 애들이 너 가만 놔두나 어디한번 보자고ㅋㅋㅋㅋㅋ 앙리한테 무슨 말 들을지 조낸 기대되는거다

웸블리 좌석배치도 (선수들 벤치 바로 옆)
네? 런던에 공부하러 간거냐고요 축구보러 간거냐고요?
에이 아시면서.. 저 축구보러 간거잖아요. (뻘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