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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지난 기념으로 웃긴거 몇개.

Louisie 2007. 12. 26. 04:16
크리스마스도 아닌 크리스마스 지난 걸 기념하는 이상한 블로그입니다.. 니예. 그래도 적어도 방콕 신세는 면했으니 다행인가ㅠ.ㅠ 친구랑 대학로-회현-명동 일대를 쏘다니고 왔네요 크하하-.- 커플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던데요!? 그리고 있으면 뭐 어때, 못지않게 놀아주고 왔습니다. 롯데백화점 앞에 장식 잘해놨길래 사진도 엄청 찍고, 돈내고 폴라로이드도 찍고(태안 기금이라던;) 그랬는데 친구 디카로 찍는 바람에 제 디카엔 사진이 별로 없는 압박.. 그래서 못올리지렁:-P ㅋㅋㅋㅋㅋ 좌우지간 재밌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당. 백화전 간 김에 보비브라운 파우더도 질러 주시고(...) 근데 지금 배가 고프네요. 아놔.

아무튼 새벽에 MotD보다가 너무 웃어서 요새 보면서 재밌었던 거좀 붙여보려구요.
우리팀 것도 있고 다른팀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토튼햄전 끝나고 알무니아에게 달려와 매달리던 가엘이.. 근데 가엘이가 마치 알무니아 아들 같아요ㅠ.ㅠ 앵기는게 완전 어린애.. 아이고 가엘아 귀엽구나T^T




진심으로 이게 킹왕짱이었슴. 경기전에 몸푸는 블랙번 애들인데.. 주인공은 로비 새비지(쉙퉭뷁)이에요.
낚시왕 새비지
새비지: 여, 안녕 마스코트~
마스코트: 요!
새비지: 그래 크리스마스는 어찌 보낼 계획인가?
마스코트: 여친님하고 데이트할거라네 그런데 자네ㄴ...
새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
마스코트: ...........ㅅㅂ (표정좀 보세요 ㅠㅠ)
거짓말 안하고 이부분만 10번은 본 거 같습니다; 2 GOOD 2 BAD에 나왔는데 진짜 기절;;



(+) 괜히 덧붙이는 근황

- 머리 새로 했습니다. 단발상태에서 펌했어요. 궁금하세요?
- 저건 머리 묶고 있는 겁니다.
-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 컨트롤, 벨벳 골드마인 예매해 뒀습니다. 컨트롤 이대로 놓치나 했는데 드디어 잡았네요. 감격이다T^T 그리고 벨벳 골드마인은 한참전에 본거지만 한번 더 보려고 모험소녀언니와 함께 예매. 조나단 잘 보고 올게요>.<
-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머더리스 브루클린>.. 브루클린 하면 전 벡스 아들내미가 제일 먼저 생각남. 여튼, 재밌어요. 그러나 진도가 너무 느림 ㅠㅠ 제가 독서할 시간이 없어서<-퍽
- 요새 빠진 노래는 로비 윌리암스의 "Let Me Entertain You" 어제부터 내내 리플레이 중. 흑 노래방 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