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31

로빈 반 페르시 인터뷰 :: 월드사커다이제스트 No.236

「베르캄프의 후계자」라는 말은 지금은 일단 접어줬으면 좋겠다는 느낌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이야, 로빈. 우선 챔피언스 리그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기로 합시다. 결승 토너먼트의 1회전에서 아스날은 PSV와 대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지요. 페예노르트 OB인 당신에게 있어서는 말하자면 오랜 적과의 재회인 셈인데, 어때요. 기대가 되나요? [1차전은 2월 20일, 2차전은 3월 7일] 로빈 반 페르시(이하 RVP) 네덜란드의 클럽과의 대전은, 언제나 두근두근거려요. PSV와의 기억은 그야말로 끝이 없지만, 잊을 수 없는 것이 UEFA컵. 01/02시즌의 준준결승(8강)에서 이겼던 시합입니다. 알고 있는 대로 페예노르트는 이 해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가장 어려웠던 상대가 PSV였어요. 레인져스(16강)도 아..

Interview 2007.01.26

아센 벵거 인터뷰 :: 월드사커매거진 Vol.147

과거의 10즌과 비교해 지금의 팀이 최강 World Soccer Magazine(이하 WSM)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게 졌습니다. 과거 10시즌에서 가장 실망했던 사건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센 벵거(이하 벵거) 실망했던 일은 그거 말고도 많지요. 하지만, 생드니의 밤에 맛보았던 충격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끝나기 13분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였으니까요……. 비록 이후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다고 하더라도, 가슴 속에 꽉 막혀 응어리진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 빅 이어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스날이 준결승이나 결승에 꾸준히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WSM 지난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Interview 2007.01.04

세스크 파브레가스 인터뷰 :: WSD No.233

+ 출처와 번역자명(Natsh)을 포기한다면 어디로든 퍼가셔도 됩니다. 단, 무단펌은 즈려밟아드립니다 ^_^ 나를 향한 칭찬의 목소리는 전부 팀을 향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야아, 세스크.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대단한 활약의 연속으로, 신문도 TV도 하나같이 당신을 향한 칭찬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주위의 목소리와 주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세스크 파브레가스(이하 세스크) 글쎄요. 칭찬을 듣는다는 건, 물론 즐거운 일이에요. 하지만 동시에, 뭐라고 해야할까 불편한 마음도 느껴져요. 어쨌든 난 아직 19살의 신출내기니까요.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아직 성장과정에 있는데도 그렇게 칭찬을 받는다니, 어쩐지 겸연쩍고 그렇죠. 하지만, 아스날같은 빅 클럽에서 플레이한다..

Interview 2006.12.21

UEFA Magazine :: All-time high for Huntelaar

All-time high for Huntelaar by Berend Scholten & Patrick Hart from Amsterdam 내년 여름, UEFA 유러피언 21세 이하 챔피언쉽이 네덜란드에서 열릴 때 클라스 얀 훈텔라르는 몸이 아니면 정신의 형태로라도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훈텔라르는 금요일에 Arnhem에서 이루어진 8개팀의 토너먼트 조 추첨식에 참석하여, 2006년 아약스에서 멋진 활약을 하겠음을 다짐하며 대회에 찬사를 보냈다. 영광의 행적 SC헤렌벤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하여 17골을 넣은 훈텔라르는, 지난 1월에 아약스에 합류하여 또다시 자신의 새로운 팀을 위해 남은 에레디비지에 절반의 기간동안 16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아약스에서 넣은 골들과 PSV아인트호벤을 꺾고 더치 컵 우승을..

Interview 2006.11.25

티에리 앙리 인터뷰 :: WSD No.231

월드사커다이제스트 11월 16일자 231호 PREMIER INTERVIEW Thierry HENRY 티에리 앙리 (아스날 / 프랑스 대표) 뜨거운 사랑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에 대해 세간이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가운데에서 잔류를 결심. 거기다가 영광의 시대를 함께 쌓아올렸던 동료들의 대부분이 떠나가고, 크게 젊어진 팀을 혼자서 이끌어야 한다. 티에리 앙리를 관철하고 있는 것은, 아스날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다. Translated by. 나쉬(http://cesc-fabregas.biz) 원본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출처와 링크를 표기한다는 전제 하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앙리에게 볼을 넘겨주면 , 그 후는 어떻게든 해 주겠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야아, 티에리...

Interview 2006.11.18

세스크 인터뷰 :: World Soccer magazine

10대의 아스날과 스페인의 미드필더가 말한다 아센 벵거는 막 아스날 감독으로서의 10주년을 맞이했어요. 그가 당신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했나요? 그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에요. 어린 선수들을 믿어주고, 그것이 아스날이 내게 가장 좋은 클럽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은 이유죠.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우리는 그것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해요. 아센 벵거의 존재는 당신이 2003년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런던으로 오기로 결심하게 한 주요한 이유였나요? 나는 아스날이 나에게 경기를 뛸 기회를 주고 경기를 배우게 해 줄 거라는 걸 알았어요. 한 클럽에서 21살 이하의 선수들이 7명씩이나 경기에서 뛰는 기회를 얻는 걸, 아마 다른 클럽에선 본 적이 없을걸요. 하지만 이것이 바로 아센 벵거가 ..

Interview 2006.11.15

밥티스타 인터뷰 :: WSD No.230 (+ 훈텔라르 파슨질)

월드사커다이제스트 11월 2일자 230호 PREMIER INTERVIEW JULIO BAPTISTA 줄리오 밥티스타 (아스날 / 브라질) 브라질 시절에는 강력한 볼란치, 세비야 시절에는 세컨드 톱으로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온 줄리오 밥티스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실망스러운 1년을 보냈지만, 완전히 새로운 곳인 아스날에서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력한 결의를 표방했다. Translated by. 나트륨피쉬 http://www.highbury.co.kr & http://cesc-fabregas.biz 원본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출처와 링크를 표기한다는 전제 하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30일에 결정되어 31일에 이적. 대표합숙도 있어서 혼란스러웠죠. 월드사커다이제스트(..

Interview 2006.10.28

로빈 반 페르시 인터뷰 : 챔스 매거진 06년 4-5월호

PERSIEVERANCE 아스날 / 로빈 반 페르시 클럽을 향한 애정과 자기자신의 존재가치 하루하루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반 페르시. 이 네덜란드인의 과거, 현재, 미래란? 로빈 반 페르시에게 있어서, 비판이나 다대(多大)한 기대는 일상다반사다. 10대 무렵에, 요한 크루이프로부터 '그 세대에서는 네덜란드 최고의 인재'라는 칭찬을 받았고, 아스날로 이적할 때에는 '데니스 베르캄프의 후계자' 라고 칭해졌다. 물론, 기대에 응하는 것이 손쉬운 건 아니다. 22살이 된 반 페르시는, 아스날과 201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지금, 누군가의 후계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보이는 것에 의욕을 불태운다. 「5살때 SBV Excelsior (SBV 엑셀시오르)에 입단했어요. 당시의 일과는, 오..

Interview 2006.10.14

클라스 얀 훈텔라르 인터뷰 :: WSD No.227

월드사커다이제스트 9월 21일 227호 The Rising Star Interview Klaas-Jan HUNTELAAR 클라스 얀 훈텔라르 (아약스 / 네덜란드 대표) 시대를 이 손에 에레디비지에의 득점왕에 이어서, 5월에 열렸던 U-21 유럽선수권에서는 득점왕과 우승의 2관왕을 달성. 그리고, 8월의 친선시합에서 2골을 넣으며 충격의 A매치 데뷔─. 돌진하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시대를 그 손에 넣을 그 날은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 http://cesc-fabregas.biz - 허락없는 무단도용과 일부전재를 금지합니다. - 출처를 밝히시고 링크를 걸어주신다면,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워서 불안하지 않냐구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어요. 월드사커다이제스트 (이하 WSD) 야아..

Interview 2006.10.05

아스날의 캡틴을 꿈꾸는 파브레가스

아스날의 캡틴을 꿈꾸는 파브레가스 일찍 재능이 만개한 미드필더의 마에스트로,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에서의 짧은 커리어동안 무척 많은 것을 이루어냈지만, 여전히 그는 아직은 멀어보이는 하나의 명예를 갈망하고 있다. -- 바로 아스날의 캡틴 말이다. "난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에 있을 때 주장이었고, 본보기로서 팀을 이끄는 것을 좋아했어요." 파브레가스는 말했다. "언젠가 난 아스날에서 그 영광을 얻고 싶어요. 티에리는 훌륭한 캡틴이고 난 아스날에 아주 오래오래 머물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만약 기회가 있다면 난 정말 캡틴이 되고 싶어요." 아스날의 유소년 정책에 대해 말하면서, 파브레가스는 자신이 아르센 벵거가 아스날에 데려온 첫번째 영스타 중에 하나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지난 시즌 그들이..

Interview 200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