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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럴수가 안돼 공주님이라니...ㅠ_ㅠ

Louisie 2009. 10. 1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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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로빈의 둘째아이가 태어났습니다.(소스)
15일이 출산예정일이라고 해서 '엄훠 그럼 나랑 생일이 같게 되는거야?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 끼야호-' 이라고 설레발떨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네요~!

제발 공주님은 아니길 바랬는데...
아니길 바랬는데 ㅠ.ㅠ
딸바보 로빈을 감히 눈뜨고 봐줄 용기가 없었는데...
딸바보는 베르기님 하나로 족했는데...
로빈 넌 그냥 벡스나 라울처럼 아들만 주구장창 낳아서 농구팀 하나 만들어보자 막 이런생각 하고 있었는데-_-;; 이렇게 공주님이 샤킬이 동생으로 태어나 주시네요. 아놔 얘는 태어나니까 아빠가 로빈 반 페르시에 오빠가 샤킬 반 페르시야 뭐 이래 ㅠㅠ

앞으로 로빈이 딸 데리고 오면 제 사고는 마비될 듯...
이뻐서가 아니라 질ㅋ투ㅋ크ㅋ리ㅋ

아아, 중요한 딸내미 이름. Dina Layla라고 하네요. 무슨 뜻인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로빈이 애 이름 예사롭게 짓는 편이 아니다보니 뜻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혹시 모르실 분들을 위하야. Shaqueel은 아랍어로 beautiful, handsome이란 의미. 샤킬 오닐 생각하지 마시라구요..ㅋㅋ)

아무튼 로빈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걸 축하한다!!!
이쁜 공주님도 얻었겠다, 버밍엄전 해트트릭 고고싱? 이번엔 요람 세레머니든 젖꼭지 세레머니든 상의 벗어제끼기든 뭐든 해주기다?

이상 문학분석 페이퍼 쓰느라 머리가 빠개진 어느 빠순이 축구팬이었습니다.
(요새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포스팅도 못해요.. 원래 국대기간 동안 제3차 아스날 인기투표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음. 나중에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