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쁘고 아팠던 바람에(교정 때문에 생니를 두 개나 뺐더니 일주일 내내 비실비실ㅠ_ㅠ) 댓글도 못 달고 우리 경기도 못보고 그랬네요. 금요일 오후 현재 여전히 화요일 경기는 못 본 상태입니다. 하이라이트도 못봤어요 ㅠ.ㅠ 대충 어떠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종합해 보니 1. 센데로스 수미크리 / 2. 벤트너 잘난척 폭발 / 3. 로빈 두 골 (중요하다...) / 4. 베르마엘렌은 여전히 ?? (아직은 시즌초 친선경기니까 확언도 할 수 없고 말이죠) / 5. 알무니아 그딴 식으로 리그에서 골먹히면 ㅈㅇㅂㄹ.. 정도인 것 같더군요. 과연 언젠가 경기를 볼 수는 있을까..; 다음 경기도 또 평일이더군요. 에라이 ㅠ.ㅠ 개쩔학기는 이래서 싫어요 흑흑.
이적시장도 여전히 답보상태고. 며칠전엔 드디어!! 벵거가 '선수 사는거 서두르지 않겠다' 크리 터졌고. 누가 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이러고 있기는 한데 정말로 '마는거지'는 아닌데..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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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우리 슬희는 이렇게.. 런던에 있다는군요. 벵거 말로는 아웃 기간이 6주 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다던데, 정강이뼈가 똑 하고 나갔건만 어떻게 6주만에 회복이 되지. 뼈가 아주 깔끔하게 부러져 나갔나.. 아무튼 되도록 빨리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슬희가 아웃되는 바람에 벵거가 로사를 서둘러서 출전시킬까봐 좀 걱정도 됩니다. 두두는 요새 소식이 없어서 부상당한건가 뭔가 하고 있었는데 다음주 월요일 친선경기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클리쉬는 어찌 된건가-_-; 테오, 깁스, 세스가 다 돌아오면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28인 스쿼드 완성. 근데 보통 오스트리아 갈때는 리저브에서 몇 명 데리고 가는데 올해는 1군만 가네요. 바라지테 갈 수 있을까 했는데 안따라가서 시르망.ㅠㅠ 란스베리는 왜 바넷전에도 안보이나 했더니 U-19 차출 가 있고. 랜달은 더비 카운티로 이적한다는 말이 있고 그렇군요. 가라..;
아데바요르가 이적한 후에 한 마디 했군요. 텔레그라프와 스카이스포츠 기사 두 개 모두 가져옵니다. 먼저 텔레그라프지는:
제목에 적혀 있는 말은 여전히 안 하고 있군요. 우히히.. 그게 그러니까는,
Premier Skills라고 전현직 프리미어리그 코치들이 축구지도자 교실 여는 것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 1, 2차 선발 테스트 과정 거쳐서 4명 뽑는거 최종합격했어요~ 6박 7일동안 합숙하면서 영국인 코치들과 연수자들 사이의 통역을 맡고 잡다한 진행과정을 돕게 됩니다. 사실 전 전현직 코치들 중에 혹시 아스날 출신이 있을까봐 냉큼 지원한건데..ㅋㅋ 뭐 꼭 스날 출신 코치가 없더라도 재밌을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이 봉사할 사람들 중에 여자사람이 나밖에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인데...... 그리고 하나 더 문제라면 합숙기간이 길어서 리그개막 후 두 경기나 놓치게 된다는거 ㅠ_ㅠ 포츠머스전 홈경기와 챔스 예선을 놓치네요. 그나마 27일 맨유전은 세잎!!! 이라 다행이지만...
아 근데 재밌던게, 면접 테스트가 있어서 영국문화원에 갔었거든요. 근데 면접관으로 계시던 분이 맨체스터 시티 팬이었... 축구에 대해서 맘껏 얘기해 보라길래 당당히 아스날 팬이라고 선언했더니 돌아오는 '오우 노우, 난 맨체스터 시티 팬이야!' 헐킈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했냐구요? 같이 데발이 돈 보고 갔다고 궁시렁 거렸음..ㅇㅇ -_-;;; 하지만 그 돈 준게 당신네 팀 아니요?(..) 다음시즌에 자기네들이 빅4에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아스날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왜 당당히 웃기지 말라고 말을 못해. 말을 못해... "제, 제발 안되염 우리 지난시즌에 빌라한테도 충분히 당했어요 이제 그만 노 모어 플리즈 ㅠㅠ"라고 밖에 말을 못하는 비루한 구너가 여기 하나...엉엉...
(+)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피스컵이 내일 새벽에 시작하네요. 축덕후라면 역시 안볼 수는 없는 후덜덜한 참가팀-_- 시간대 압박 때문에 다 보지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레알이 어떨지(레알 싫어하지만)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 아래는 SBS 스포츠에서 가져온 경기중계일정.
아 왜 레알 경기는 주말에 안하고 평일크리. 일단은 일요일 새벽 빌라 경기부터 봐줘야겠네요. 영입은 다우닝밖에 안했는데 애쉴리 영 아웃루머는 끊기질 않고.. 오닐 영입정책에 걱정을 하는 빌라팬들이 늘어가더군요. 베리도 없는데 중미는 어떡하려나. 임대라도 좀 해오지. (지난 시즌 빌라한테 그 고생 하고도 여전한 호감-_-)
이적시장도 여전히 답보상태고. 며칠전엔 드디어!! 벵거가 '선수 사는거 서두르지 않겠다' 크리 터졌고. 누가 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이러고 있기는 한데 정말로 '마는거지'는 아닌데..아닌데..;;
불쌍한 우리 슬희는 이렇게.. 런던에 있다는군요. 벵거 말로는 아웃 기간이 6주 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다던데, 정강이뼈가 똑 하고 나갔건만 어떻게 6주만에 회복이 되지. 뼈가 아주 깔끔하게 부러져 나갔나.. 아무튼 되도록 빨리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슬희가 아웃되는 바람에 벵거가 로사를 서둘러서 출전시킬까봐 좀 걱정도 됩니다. 두두는 요새 소식이 없어서 부상당한건가 뭔가 하고 있었는데 다음주 월요일 친선경기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하는군요. 클리쉬는 어찌 된건가-_-; 테오, 깁스, 세스가 다 돌아오면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28인 스쿼드 완성. 근데 보통 오스트리아 갈때는 리저브에서 몇 명 데리고 가는데 올해는 1군만 가네요. 바라지테 갈 수 있을까 했는데 안따라가서 시르망.ㅠㅠ 란스베리는 왜 바넷전에도 안보이나 했더니 U-19 차출 가 있고. 랜달은 더비 카운티로 이적한다는 말이 있고 그렇군요. 가라..;
아데바요르가 이적한 후에 한 마디 했군요. 텔레그라프와 스카이스포츠 기사 두 개 모두 가져옵니다. 먼저 텔레그라프지는:
"축구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이죠. 선수가 잘할 때는 모두가 그를 사랑합니다. 난 바로 지난 시즌 (2007/08 시즌)에 30골을 넣었고, 밀란이나 바르셀로나 또는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사고 싶어했던 건 내 잘못이 아닙니다. 팬들을 절대 그걸 이해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왜 그 클럽들이 나를 사고 싶어했는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난 그들이 왜 나를 비난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난 모든 것을 했습니다. 발언도 했고, 3년을 뛰었으며, 최선을 다했죠. 팬들이 나를 대한 태도는 전혀 좋지 않았습니다. 여름만 오면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랑 사인하려고 했죠. 그러나 팬들은 그한테는 야유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더썬 기사 참조]다음으로 스카이스포츠:
"7월 13일에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내 에이전트가 나에게 클럽과 얘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팬들에 대한 언급은 좀 기분나쁘군요. 섭한 마음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지만, '밀란, 바르셀로나, 레알이 날 사고 싶어했던 게 내 잘못이냐?' 라는 건 어불성설 같네요. 노리는 건 니 잘못이 아니지만 거기에 대한 대처는 니 잘못입니다. 30골 넣고 나서 네가 뭘 했더라? 재계약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주급 올려달라고 재협상 들어가지 않았나? 주급 올려주는거야 어렵지 않지. 특급 스트라이커면 그정도 대접은 해드려야지. 그런데 괘씸한 건 그 재협상 과정에서 이적을 미끼로 삼으며 클럽을 협박했다는 거죠. 나 여기로 갈지도 몰라, 어쩔거야? 하면서. 빅클럽들에게 관심 받는 건 너만이 아니고 클리쉬도 그렇단다. 근데 왜 클리쉬는 소리소문없이 재계약을 하는걸까? 전에 클리쉬가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지만, 미디어에 기삿거리를 쏟아내는 선수한텐 이유가 있는 법이죠. 모든 선수들에게 클리쉬같은 충성심 바라는 건 아니고, 아프리칸들 돈 유난히 밝히는 거야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 난 아무 잘못이 없고 날 야유한 팬들만 나쁘다고 하면 보내고 난 이후도 기분 나쁜 법입니다. 게다가 세스드립은 또 뭐임.. 왜 네 얘기 하는데 딴 애, 그것도 주장을 끌어들여? (물론 세스도 좀만 더 강도가 심해지면 현지 팬들한테 한소리 들을 것 같긴 하지만요..;) 이적과정에 대한 거야 예상했던 바고요. 벵거가 돈이 필요하긴 한데, 팔기에 적기인 데발이를 시티가 찌르자 바로 판거겠죠. 더이상 밀란이 관심을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서. 뭐 데발이도 맨시티 계약조건이 좋았으니 서로 윈윈이려나? 아무튼 이 발언을 마지막으로 바이바이 했으면 좋겠네요. 잘 지내라. (그리고 제발 팔아서 번 돈은 좀 쓰고, 감독님.)
"그래서 그렇게 했을 때, 그는 나에게 다른 클럽과 (이적에 대한) 동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죠. 하지만 나는 떠났고, 지금이 다른 도전을 위한 시기라고 생각했죠. 모든 것을 정리하는 데에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벵거는) 왜 그들이 날 팔기를 원하는지는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난 그들이 돈이 필요했으며, 그래서 누군가 떠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였죠."
"아스날의 감독인 아슨 벵거는 현재의 나를 만들었지만, 그는 지난 여름에 내가 떠나고 싶어했다고 나서서 말하진 못할 겁니다."
"나는 그에게 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관계가 깨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난 그들이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누군가를 팔아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나를 선택했고, 돈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돈을 잘 써서 앞으로 전진하길 바랍니다. 내 감사를 전하죠."
"이제 아스날은 잊었습니다 (Now I have left Arsenal that is all behind me). 끝난 일이죠. 난 그곳에서 매우 행복했었고, 현재의 나를 만든 건 그들입니다."
"그러나 난 맨체스터 시티 선수고, 내가 이 클럽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팬들이 나를 대한 태도는 전혀 좋지 않았습니다. 왜 그들이 나를 비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거기서 매우 행복했었어요."
"난 한 시즌에 30골을 넣었습니다 - 밀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나와 사인하고 싶어했던 건 내 잘못이 아니예요."
"'걔 돈 보고 간거야' 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할 거란 걸 압니다. 하지만 난 한 주에 10파운드 받고 일하다가 30파운드 준다는 곳이 나타난다면 거절할 거냐고 아스날 팬한테 묻고 싶군요."
"맞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아주 좋은 계약을 오퍼했고 나는 사인했죠. 이제는 내가 축구 선수로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나는 매우 가난한 도시와 나라에서 왔습니다. 난 많은 야망을 갖고 있어요. 난 커리어가 있지만, 난 언제나 더 올라가는 것만 생각합니다."
제목에 적혀 있는 말은 여전히 안 하고 있군요. 우히히.. 그게 그러니까는,
Premier Skills라고 전현직 프리미어리그 코치들이 축구지도자 교실 여는 것에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 1, 2차 선발 테스트 과정 거쳐서 4명 뽑는거 최종합격했어요~ 6박 7일동안 합숙하면서 영국인 코치들과 연수자들 사이의 통역을 맡고 잡다한 진행과정을 돕게 됩니다. 사실 전 전현직 코치들 중에 혹시 아스날 출신이 있을까봐 냉큼 지원한건데..ㅋㅋ 뭐 꼭 스날 출신 코치가 없더라도 재밌을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이 봉사할 사람들 중에 여자사람이 나밖에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인데...... 그리고 하나 더 문제라면 합숙기간이 길어서 리그개막 후 두 경기나 놓치게 된다는거 ㅠ_ㅠ 포츠머스전 홈경기와 챔스 예선을 놓치네요. 그나마 27일 맨유전은 세잎!!! 이라 다행이지만...
아 근데 재밌던게, 면접 테스트가 있어서 영국문화원에 갔었거든요. 근데 면접관으로 계시던 분이 맨체스터 시티 팬이었... 축구에 대해서 맘껏 얘기해 보라길래 당당히 아스날 팬이라고 선언했더니 돌아오는 '오우 노우, 난 맨체스터 시티 팬이야!' 헐킈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했냐구요? 같이 데발이 돈 보고 갔다고 궁시렁 거렸음..ㅇㅇ -_-;;; 하지만 그 돈 준게 당신네 팀 아니요?(..) 다음시즌에 자기네들이 빅4에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아스날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왜 당당히 웃기지 말라고 말을 못해. 말을 못해... "제, 제발 안되염 우리 지난시즌에 빌라한테도 충분히 당했어요 이제 그만 노 모어 플리즈 ㅠㅠ"라고 밖에 말을 못하는 비루한 구너가 여기 하나...엉엉...
(+)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피스컵이 내일 새벽에 시작하네요. 축덕후라면 역시 안볼 수는 없는 후덜덜한 참가팀-_- 시간대 압박 때문에 다 보지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레알이 어떨지(레알 싫어하지만)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 아래는 SBS 스포츠에서 가져온 경기중계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