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장하는 판타지리그 풀 스쿼드입니다. 그동안 변화가 좀 있었지요 잇힝. 세스 뺀 미들진 공격진 한대씩 맞자. -_-;; 어제 뉴카슬이 더비 카운티에게 1-0으로 지면서 테일러가 클린싯을 세우지 못해 제 목표이자 희망이었던 60점은 하늘하늘..OTL 세스한테 주장 걸어둘걸ㅠ.ㅠ 놀란 빼고 존슨 올려둘걸ㅠ.ㅠ 하면서 괴로워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세스 주장은 원래 잘 안해뒀기 때문에 그러려니 해도 놀란과 존슨을 두고 갈등하다가 '상대가 버밍엄이니까.. 하하' 하면서 놀란을 올렸건만 1점. 이것이 인생 ^<^... 에라이
캡틴 걸어놓은 아넬카는 ㅋㅋㅋㅋ 아놔 역시 판타지는 잘되라고 뭔가 바꿔놓은 선수가 더 못한단 말이죠. 무슨 법칙이야 이건-.- 점수는 잘 못벌었지만 하이버리 리그에서 순위는 올랐습니다. 드디어 50위권 안으로 진입~ 언젠가는 기억속에서 사라질 판타지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당. 존슨 도로 스쿼드 복귀시켜 놨어요. 놀란은 서브로.. 이러다 다음주에 놀란이 골/어시 하면 난 죽어버릴꺼야
오랜만에 쓰는 MotD 감상입니다..만 예전만큼 디테일하게 쓰진 못할 겁니다-_-; 줄줄이 이미지 붙여가면서 감상 쓸 여력이 없네요 ㅠ.ㅠ 고로 관심있는 경기에 대해서만 쓰는 날로 먹는 감상이 될 듯(..) 여하튼 리네커옹의 알흠다운 미소로 시작해 봅시다.
토튼햄 1 - 3 아스날 가장 비중있게 다뤄진 북런던 더비부터~
가레스 베일 이 자식ㄱ- 소튼 시절에 눈화가 많이 이뻐했다(..) 이젠 거기서 잘 먹고 잘 살아라 에잇. 근데 캡쳐 한번 참 참하게 나왔네염.. 베일 잘했다고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프리킥 골 빼놓고는 이렇다할 활약은 전혀 없었습니다. 전 첨에 수비로 나온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레프트백은 영표리였는데.. 윙어로 나왔더군요. 레프트 윙어. 뭐 원래 윙어였던 녀석이니 미들에서 나와도 상관은 없겠지만, 미들에서 뛰기엔 좀 느린거 아닌가 싶더군요. 웨일즈 국대 경기 볼때보다(제가 얘 스날 올지도 몰라서 웨일즈 경기까지 봤다능거.. 쿨럭) 빨라졌나. 그땐 상당히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수비로 뛰기엔 느리진 않아요. 좌우지간 평점 6점 정도의 활약. 팀이 졌으니 프리킥 골도 빛을 잃는도다, 잘 차긴 잘 차더군요.
멋지다 완장 찬 뚜레! 갈라스 캡틴이 불만족스러운건 아닌데 역시 뚜레가 완장 차면 더 듬직해 보이네요. 갈라스는 그래도 주장완장 차면 능력치 +10 되는거 같아서 좀 웃깁니다 ㅋㅋ
이것 역시 벨바톱의 헤딩을 클리쉬가 얼떨결(?)에 걷어내는 장면. 저 사실 이때 들어가는 줄 알고 메신저에서 '아아아아아아악' 했었는데-_-;; 정말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1-1 상황이어서 여기서 들어갔음OTL 웃기는건 안들어간게 뻔한데 심판 잡고 뭔가 쫑알거리는 스퍼스 선수들; 아니 뭐 선 넘어갔다고 말하고 싶은거니?
역전골 넣고 좋아하는 세스크 ㅋㅋ
난 이녀석의 앰블럼 세레머니가 너무너무 좋아요.
갓데발을 경배하는 스날 서포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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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움짤로 만든 로빈의 박수, 교수님과의 하이파이브. 이 장면 아무리 봐도 맘이 훈훈해져요.. 사실 로빈 골을 좀 기대했는데 결국 못 넣고 교체아웃 되어서 좀 속상했거든요. 본인도 꿍하고 있음 어쩌나 했는데,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이라니;; 벵거 마치 '이그 이 속없는 녀석아..' 이러는 거 같지 않나요, 후후. 보기 좋은 장면이었어요.
그러고보니 풀매치는 아직 못 봤습니다; 내일 모레가 고등학교 1,2학년 모의고사날이라서 쵸큼 바쁘네요. 아 내 시험도 아닌데 왜 학생들보다 내가 더 바빠 ㅠ.ㅜ 저도 똑같이 한번씩 다 풀어봐야 되는거라 귀찮은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 여하튼 MotD 하이라이트만 본 감상으로는 경기력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더군요. 전후반 통틀어 기회 여러번 만들어 냈는데 전반전엔 공격진의 자비로움 덕분에; 골이 안 났던 것.. 다시 보니까 데발이 진짜 찬스 많이 날려 먹었더라고요. 후반에 2골 안넣었음 오늘 지대 욕먹었겠군요 갓데발.. 앞으로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나이다.
미들진은 연계플레이가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후반에 로사 들어오고 나니 좀더 다이나믹 해졌구. 흘렙도 잘했더군요ㅎㅎ 토요일 당일에는 골 넣은 세스랑 데발이밖에 기억이 안나서-ㅅ-;; 로빈은 골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은 플레이였습니다. 확실히 미들과의 연계는 이제 로빈 몫이 되어버린 거 같아요.. 아, 그리고 골로는 연결 안 됐지만 로빈이가 던진 스로잉 ㅎㄷㄷ했습니다. 보통 로빈은 스로잉 잘 안하는데(로빈이가 공 들고 있으면 클리쉬가 저쪽에서 달려오죠), 이거 보니까 가끔 좀 해도 되겠던데요 ㅋㅋ 스로잉이라기보단 킥이야 저건..;
가레스베일 이너뷰. 런던 오더니 너 좀 세련되어졌다...? 무슨 말 하는지는 안들었습니다 귀찮아서.
우리 세스크! MOM! "축구에는 이기는 경기도 있고 지는 경기도 있지요.. 물론 이런 종류의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싶지만요. 우린 마지막까지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그게 중요한거에요." 라고 했습니다. 2-1로 역전하고서도 끝까지 골을 넣으려고 움직이는 것이 맘에 듭니다. 확실히 팀 스피릿이 너무 좋아졌어 ㅠ.ㅜ
안녕갑쎄열 오랜만이군요 두분다. 한슨옹 대신 딕슨옹이었음 더 기뻤을 테지만(..) 아참, 데발이의 두번째 골에 리네커옹까지 가세해서 'brilliant', 'fanstastic' 이란 표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어러옹은 goal of the season감이라고 급칭찬 ㅎㅎ
첼시 0 - 0 블랙번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비긴 경기. 무링요 리액션;;
드록바의 부상으로 인해 드디어 선발로 나온 쉐브첸코, 애증의 그 이름. 지난 시즌엔 경기에 나오든 말든 잘하든 못하든 '그게 다 당신의 업보다' 이러면서 신경도 안 썼는데, 올 시즌 들어와서 넘버포다 이런 말 듣고 있으니 솔직히 기분이 편치는 않네요..; 여전히 '이게 다 당신 잘못이요, 그러게 왜 갔어?' 라는 기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취급 당하는거 보고 있음 기분 좋지는 않지요.
감사마에게 다이버라 소리친 테리(..) 급 쫄은 감사마-.- 근데 사실 다이버란 소리 들을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심판에 따라선 진짜 패널티 줬을지도.
그나저나 그 쉐바는 경기에 나와서 골은 안 넣고 애꿎은 선수 머리를;; 실려나가길래 뜨악했는데 다행이 상태는 괜찮다고 하네요. 쉐브첸코도 차면서 표정이 일그러진거 보면 (당연하게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닌 모양.. 뭐 무사하다니 천만다행입니다.
포츠머스 0 - 0 리버풀 줄만한 것도 아닌데 라일리가 PK를 줬더군요. 항의하다가 알론소 노란딱지-.- 그거 말고는 딱히 이렇다할 만한게 없었던 지루한 경기였네요. 하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온 제라드 ㄷㄷㄷㄷ
제임스 머리 밀었습니다 ㅋㅋ 퍼니난드같다 ....
웃는 아담스옹(과연?)
오랜만에 인터뷰도 하셨더군요.ㅎㅎ 머리 정리는 좀 하세요, 아담스옹T_T 뭐라 말씀하시는지 잘은 못들었지만 대략 '버풀같은 팀을 상대로 포인트를 번 것이 좋은 일이다' 라고 하신 듯.
맨체스터 시티 1 - 0 아스톤 빌라 둘다 이번 시즌에 유에파컵을 노리고 있는 팀이고, 에버튼&뉴카슬과 함께 신흥 4강을 이룰 듯한 팀입니다. 맨시는 사실 이렇게까지 기세가 무서울 줄은 몰랐는데 6경기 치루고 리그 2위네요. 2연패 하고 있길래 이대로 무너지나 싶더니 홈에서 오닐의 빌라를 잡으며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으로 요즘 맨시티가 갈수록 호감이기 때문에 잘해줬음 싶네요. 맨유를 제치고 맨체스터 최고의 클럽이 되자-.-
뭐 사실 그거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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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존슨 어쩔 것이냐!!!!!!!!! 복숭아소년!!!!!!!!!! ;ㅁ;ㅁ;ㅁ;ㅁ;ㅁ;ㅁ;ㅁ;ㅁ;
예전에도 이미 마이키 단독 포스팅을 하며 얘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지켜보는 사람 훈훈하게시리 계속 잘하고 있군요. 게다가 계속 더 이뻐 보여(..) 잘하니가 더 이쁘잖아 어헝헝.. 이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3번 잡았는데 그 중에 한 번 챤스를 잘 잡아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엘라노와 원투패스 한 담에 치고나가는게 완전 멋있었어요. 골장면 여러 각도로 잡아주던데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걸로 움짤도 만들었다능..
으하하
MOM으로 경기 끝나고 인터뷰도 했어요. 목소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낮았지만, 그래도 저 맹한 표정, 빨간 볼따구, 몽똑한 코, 넘 귀여워요 TAT
현지에서도 점점 더 각광받는 분위기더군요. 맨시티 레전드인 누구누구랑 비슷하다면서(전 모르는 사람-.-) 칭찬 와방들 하고.. 아드리안 칠스는 아예 '마이키'라고 부르질 않나. 첨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에릭손도 이젠 칭찬을 마구 날리기 시작하네요.. 뭐라고 했냐면,
He's young, all-round midfielder, he can defend well, he sees things, good passer, he's not the quickest but he's not the slow at all, and if you see one his leg's move when he scored the goal, it was fantastic. 그는어리고올라운드미드필더이며수비도잘하며시야도좋고패스도잘하며아주빠르지는않지만그렇다고느리지도않고오늘골을넣었을때그의다리움직임을보셈완전환상적이었쎄요
일부러 우리말은 띄어쓰기 안했습니다 ㅋㅋ 완전 극찬하네요 극찬. 스벤라마 완전 중용해줘! 미들, 사이드 다 되잖아~ 한국 중계로 들었는데 장지현씨도 무지 칭찬하더군요. 우리나라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만 앞으로 반드시 지켜보셔야 할 거라고. 마이키, 잘해라T_T 눈화가 응원할게+.+ 아, 아직 마이키 캡쳐 더 남았습니다. (집요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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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복숭아 (..퍽)
No.6 JOHNSON!!
마이키 말고도 맨시에 좋아하는 선수는 많아요. 카스퍼, 콜루카(..잘한다), 미카 리차즈, 던, 엘라노도 맘에 들고.. 비앙키도 괜찮네요. 부디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 거두기를 ㅎㅎ 스벤라마가 좀 찜찜하긴 하지만 어쨌든 지는 축구는 안 하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역시 공포의 5백 잠그기는.. 이뭐 답이 업ㅂ어요.
(+) 내일 모레면 챔스로군요! 세비야와는 처음 만나는 거지만 안달루시아 거상들에게 리벤지를 해야할 것만 같은 이 아슷흐랄한 기분은 뭐란 말인가.. ^_^)+
(+) 한동안 방치플레이였던 Radio Blog 업데이트했쎄요~
Scissor Sisters - Music Is The Victim Pulp - Party Hard Green Day - Warning Air Traffic - Never Even Told Me Her Name Placebo - I Know Blur - Young & Lovely
Young & Lovely는 B-side 곡으로 블러의 6번째 싱글 Chemical World에 실려 있어요. 블러 곡중 베스트 5를 꼽으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뽑을만큼 좋아해요. So young and lovely~ Air Traffic은 요즘 가장 즐겨듣는 신인밴드. 본격 메이저 데뷔를 준비중인 Furthest Drive Home이랑 비슷한 느낌도 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