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Louisie 2007. 8. 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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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antasy.premierleague.com


07/08 시즌을 앞두고 판타지리그 스쿼드를 짰습니다.
100m의 예산을 갖고 원하는 선수들을 다 넣긴 힘들더군요--; 뭐 전 판타지리그를 점수 따기 위해서 하는게 아닌지라 20개팀 중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정보를 뒤지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ㅎㅎ 좋아하는 선수를 넣는 것이 목적(..) 언제까지 관리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쿼드는 짜둡니다. 아래는 간략한 설명~

Team: Natrium Fish FC - 블로그 타이틀과 동일, 일명 NFC. 오렌지 쥬스 아닙니다 ㄳ ㄳ..
Manager: Jude Young - 제 영어이름;

(스쿼드짜기 선결조건: 내 아들내미들 세스크, 로빈, 테오는 반드시 넣는다)

Goalkeepers: 유시 야스켈라이넨, 로버트 그린(sub).
- 원래 곧죽어도 체흐를 넣으려고 했는데, 예산 문제상 결국 뺄 수밖에 없더군요. 프리미어쉽 골리중 제일 비싸..OTL 하긴 제일 잘하니까 그렇죠; 15명중 가장 먼저 넣은게 체흐인데 맨 나중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유시를 넘버원으로 골랐습니다. 피눈물을 쏟으며 ㅠ.ㅠ 나중에라도 영입할 수 있으면 할테다..! 서햄의 그린은 서브.

Defenders: 다니엘 아게르, 스티븐 테일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브 피넌, 가레스 베일(sub).
- 클리쉬는 1팀당 3명을 넘을 수 없는 규칙땜에 못 넣었습니다;ㅁ; 어쩌다보니 수비는 리버풀이 도맡게 됐네요. 프리미어쉽 팀들 중 리버풀이 포백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라.. 버풀에서 수비수들 다 데려왔습니다; 리쎄 미안~(..) 테일러는 이뻐해서 넣었구요. 미래의 뉴카슬 캡틴! 가레스 베일은 스퍼스 이적이 괘씸해서 탈락시킬까 하다가 '그래도 게리 뇌빌보단 낫지..'하는 맘에 서브로 넣었습니다. 프리미어쉽에서 잘할지 걱정 반, 기대 반이네요-ㅅ-a...

Midfielders:
세스크 파브레가스(C), 감스트 페데르센, 케빈 놀란, 마이클 존슨, 세바스티안 라르손(sub).
- 세스는 9.5m으로 제가 산 선수들 중 가장 비쌉니다. 결국 얘 땜에 체흐 못 산거 아냐.. 아놔. 그래도 세스는 없으면 안되니까요T_T 제라드도 넣고 싶었지만 그 비싼 돈의 압박에 걍 세스 하나로 만족;; 감사마, 놀란, 존슨 다 제가 리그에서 좋아하는 선수들=ㅅ=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푸하하. 사실 존슨은 한 명이 없어서 20개팀 헤집고 다니다가 문득 생각나서 넣었어용. 맨시티에 이만한 미모가 없는데, 안 넣어주면 섭하다? 올시즌 맨시티 기대됨. 스벤라마 ㄲㄲ.. 서브인 라르손은 우리가 버밍엄에 임대보냈다가 완전이적한 선수죠. 승격된 팀들 중 하나 가져가려고 했는데, 라르손 당첨~ 잘해라 너.

Forwards: 로빈 반 페르시, 니콜라스 아넬카, 테오 월콧(sub).
- 카이트도 사서 로빈-디키 오렌지 투톱 하고 싶었는데.. 약간 돈이 부족하더라구요. 눈물을 머금고 아넬카-.- 아넬카가 뭐 볼튼에선 잘 해주니까요. 믿어야지요. 그러고보니 볼튼에서도 3명이나 데려왔네; 나 의외로 볼튼 팬이였다던가? (퍽퍽) 우리 막내아가 테오는 서브입니다~ 로빈이는 무조건!! 닥치고!! 넣었구요. 로빈아 25-15 알지?

Captain: Cesc Fabregas.
- 팀 자체를 생각해서라면 놀란에게 주장완장을 주고 싶었으나, 주장에게는 포인트x2가 돌아가기 때문에 세스로 바꿨습니다. 가장 비싼 돈 들인 애가 완장 차야지--; 놀란이 주장 역할 잘하던데.. 뭐 세스도 완장 찼으니 토끼마냥 신나서 잘할 겁니다. (이봐 이건 판타지리그라고)

Arsenal: Fabregas, Van Persie, Walcott. (3)
Liverpool: Agger, Carragher, Finnan. (3)
Bolton: Nolan, Anelka, Jaaskelainen. (3)
Newcastle: Taylor.
Blackburn: Gamst Pedersen.
Man City: Johnson.
Tottemham: Bale.
West Ham: Green.
Birmingham: Larsson.

사실 한번 트랜스퍼를 거친 명단인데, 어쨌든 맨유/첼시 선수는 없습니다. 응훗.. 로벤은 부상이 잦아서 넣기 싫었고(게다가 이적할지도 모르고) 체흐는 앞에서 말한대로 죽어라 넣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리-.- 편애에 기반하여 짠 스쿼드지만 과연 얼마나 포인트를 벌어다 줄지, 리그 매 라운드를 더 즐겁게 즐겨봅세~_~ ..라고 해도 언제까지 관리할지는 미지수. OTL

+ Radio Blog Update
  • Under The Influence of Giants, Ah Ha: 앨범 노래 다 좋아요. 오랜만에 100퍼센트 맘에 드는 앨범 발견. 이건 타이틀곡.
  • Last Days of April, If You: 스웨덴 밴드. 칼 라르손 목소리 너무 제 취향..;ㅅ;
  • Arctic Monkeys, Plastic Tramp: Fluorescent Adolescent 싱글 B-side 곡. 이번 OT공연때도 라이브로 했었죠.
  • Gavin Friday & Cillian Murphy, Sand: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 수록곡. 가빈 프라이데이와 킬리안이 함께 부른 듀엣곡. 가사 너무 멋져요. Young woman, share your fire with me~
  • Sting, Englishman in New York: 영어회화 수업시간에 스팅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올림.;
  • Ben Folds Five, Best Imitation of Myself: 벤폴즈5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 (너무 많아서..-.-)
  • Muse, Feeling Good: 2차 내한 기념으로. 내년엔 안 와도 돼.. 왜냐면 나 한국에 없거든 맷휴씨 ㅠ.ㅜ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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