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피델리티 29

심심해서 독서문답. =_=

아.. 지대 심심합니다. 포스팅할 거리가 없어-_- 원래 FA컵 결승 보고나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이뭐 뉴 웸블리에서 열리는 첫 FA컵 결승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거든요. 경기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반전은 말 그대로 왓더헬이었고, 후반전부터는 그나마 조금씩 나아기진 했지만 그래도 역시 재미없고 지루하고 몸 사리는 수비축구..; 연장 30분만 봐도 경기 다 보시는 겁니다. 후후(...) 그래서 FA컵 결승은 제끼고, 포스팅 없이 주말을 넘어가긴 좀 그래서 독서문답이나 나갑니다. 짤방인 체흐와는 아무 관계 없어요.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아니요OTL 어제 지루한 FA컵 결승 본 다음에 잠들었는데, 총천연색 꿈을 꿔 버려서 매우 몸이 찌뿌둥합니다.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좋아합니다. 근..

하이피델리티 2007.05.20

블로그 2주년입니다! :)

태터툴즈 블로그툴로 블로깅을 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원래는 어제가 2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금요일에 좀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었어요; 하루 늦은 자축을 미안하게 생각하며..:D 원래 저는 변덕이 죽 끓듯 해서 무언가 하나를 진득하게 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어떻게 이 블로그만큼은 툴도 바꾸지 않고 주소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벌써 2년간이나 계속하고 있네요. 물론 변덕이 심한 건 블로그 타이틀이나 스킨의 잦은 변화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만(먼산). 여하튼 제 블로그의 모토는 언제나 '나만의 잡지'입 니다. 세월이 지나도 스스로가 그때 어떤 버닝 라이프를 즐기며 살았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잡지, 그리고 아스날 &축구 블로그가 되었으면 해요. 앞으로도 성실한 블로깅 라이프를 이어..

하이피델리티 2007.01.13

2006년 마감문답

나데한테서 받아왔습니다. 이 문답은 2006년 12월 31일 이후에는 돌리지 말 것. 멋대로 날짜를 수정해서도 안됨. 반드시 2006년 12월 31일 23시 59분까지 작성을 완료할 것. 등록시간 변경이라는 치트키는 사용 불가. 1. 2006년 초의 당신의 '결심'은 무엇이었나? 기억나는대로 적으시오. 작년 이맘때쯤에 다이어리에 적은 2006년 새해의 결심 페이지를 뒤져보니 대략 이런 것들이 쓰여져 있군요. 1) 장학금 타자 2) JLPT 1급 따기 3) 1일 1포스팅 4) 다이어트 5) 경제적 자립 2. 2006년은 당신에게 어떠한 해였나? 한 단어로 답하시오. 부연 설명은 세 줄까지 가능. 축구 뭐 부연 설명이 뭐가 필요합니까; 축구로 시작해서 축구로 끝난 한 해.. (담배) 3. 2006년, 이것은..

하이피델리티 2006.12.30

(조금 침울한) 번호 근황-__-a

1. 11월달은 포스팅을 빼먹는 날이 의외로 많네요. 벌써 어제부로 5번 빼먹었습니다. 하루에 두 개의 포스팅을 한 적도 없으니.. 오랜만에 포스팅 기근(?)인 달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그 정도로 많이 바빠요..ㅠ_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물론 비효율적으로 바쁘긴 합니다만-_-a 제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후다닥 해치울 수 있는 일을.. 하지만 뭐 그건 저만 그럽니까. 이 세상 인간의 태반은 빠릿빠릿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새벽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과제를 하고 있다는 비운의 사실. 제발 교수님, 전 교수님만의 수업을 듣는 게 아닙니다. 과제종합선물세트 이딴 거 한 트럭 줘도 필요없어요OTL 2. 감기가 재발했습니다-_- 아마 지난 챔스 함부르크전때 추운 새벽에 담요도 안 덮고 경기를..

하이피델리티 2006.11.28

네가지를 채워라 문답

네가지 채우기 문답이라네요. 처음에는 네가지를 욕으로 생각하고;;(이런 썩은 정신) 여튼 포스팅 거리가 없는데 포스팅은 하고 싶고 해서 역시 무단으로 문답 업어옵니다.. 낄낄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1. 영어과외 ...없다. -_-; 과외로 돈 버는게 너무 편해서 과외 말고 다른 알바할 생각을 해 보질 않았으니; 요즘엔 교보문고 주말 캐셔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ㅅ'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1. Pirates of the Caribbean (아마 지금까지 20번은 봤을 겁니다..;) 2. The Lord of the Rings (이것도 심심하면 봅니다.) 3. Brokeback Mountain (극장 개봉 당시 6번 보..

하이피델리티 2006.11.21

빈칸 문답 + 훈텔라르 또 골-_-)/

포스팅 거리가 없습니다-_-; 그렇다고 문답을 넘겨주는 이웃분도 없습니다. 결국은 제가 어디선가 업어왔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포스팅을 한담. 포스팅 거리 기근입니다. ─ 그럼 안하면 되잖아! 하지만 일일 포스팅이 원칙인걸요. (과제나 제때 열심히 해라) 나의 이름은「자반고등어」입니다. 사는 곳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도보 4분 」이며, 키는「 하이힐 신으면 170cm 넘어갈 거 」예요, 몸무게는「 물어보는 사람 척살해 버릴거 」고요 생일은「 오스카 와일드보다 하루 늦게 태어났을 것 」입니다. 혈액형은「 변덕이 죽끓듯 한다는 B형 」이고요 취미는「 파슨질 」 이고요. 특기는「 좋아하는 선수 스톡힝 」이고요 좋아하는 것은「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대답할 수가 없을 것 」입니다 싫어하는 것은「 열정적이..

하이피델리티 2006.11.10

영화 이야기 + 주말 잡담.

1.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2일에 개봉한 '프레스티지The Prestige'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개봉하길 기다렸다가 개봉일에 맞춰서 보러 간것도 오랜만이네요.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이후로는 그정도로 기다릴 만한 영화가 없었거든요. 여튼 오랜만에 영화 얘기 좀 합니다. (스포일러 없으니 안심하세요=ㅅ=) 먼저 프레스티지부터. 프레스티지는 제가 영화 개봉 소식을 접하고 나서 원작 소설까지 구입했을 정도로 기다린 영화입니다. 배우들도 그렇고 스토리 라인까지 전부 맘에 들었었거든요. 비록 시간이 없어서(...) 소설은 앞부분밖에 못 읽긴 했습니다만. 그 소설 앞부분이 바로 이 영화의 반전을 알아낼 수 있는 열쇠가 될..

하이피델리티 2006.11.04

MSN 문답

엄청 옛날에 슬한테서 받은건데 이제서야 합니다-_-; 포스팅 거리가 없어 ㅠ____ㅠ by. 레아시스(http://blog.naver.com/yu3870) 웬만하면 스크랩해주세요 트랙백이라 안하고 스크랩해달라고 하는 당신같은 사람에겐 그런거 업ㅂ다 Q1. 당신의 이름은? - [나쉬/자반♥]. 나쉬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닉네임입니다. 자반은, 그러니까 제 별명이지요. 이젠 닉네임보다 더 자주 불려지고 있는 별명입니다만‥ 나트륨피쉬 → 소금물고기 → 자반고등어 → 자반언니가 되었다는 사연입니다. 처음엔 '엑, 내가 고심해서 지은 닉네임이 저렇게 변형되다닛?!' 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저도 정감이 가더군요; 자반, 자반... 하지만 전 생선 싫어합니다. Q2. 당신이 쓰는 MSN 메신저는 버전 몇? -..

하이피델리티 2006.10.30

비밀의 벽장문.

지난번에 살짝 언급했던 '비밀의 벽장문'을 만들었습니다. 벽장문은 여자 축구팬의 수다를 감당할 수 있는 분에게만 열립니다. URL을 얻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에 비밀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여러 수단을 통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재차 언급하지만 제 '수다'를 감당할 수 있는 여성분에 한합니다. 그리고 제가 상대방의 닉네임을 알고 있는 경우에만 알려드립니다.남성분에게는 URL을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동지가 많으면 즐겁습니다. 코드 맞으시는 분들은 제발 들려달라? (이 글은 적당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워집니다.)

하이피델리티 2006.10.29